"당과 수령 위한 예술을 거부하라"
탈북예술인총연합회, 北 예술인들에 촉구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6-26 오후 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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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예술인총연합회 창립식에서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
북한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탈북예술인총연합회’(NK예총, 회장 김영남)가 2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김영남(전 북한예술단 작곡가 겸 단장) 초대회장은 “지금까지 북한에서 활동하다가 탈북한 예술인들이 발붙일 곳이 없었다”며 “북한의 예술을 알리고자 NK예총을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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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남 회장(우측)이 북한 공훈배우 출신 김순희 씨의 노래에 반주를 하고 있다. ⓒkonas.net |
NK예총은 “아직도 북한에서 독재에 시달리는 예술인들이 있다”며, 북한의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예술활동의 자유를 위해 단결·투쟁하라. 당과 수령을 위한 예술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박상학)·자유북한군인연합(대표 임천용)·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탈북자동지회(회장 홍순경) 등 여러 탈북자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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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적 무용수 최승희의 제자 김영순 씨 공연. ⓒkonas.net |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회 문화관광위 위원장인 조배숙 의원(전 열린우리당, 현 중도개혁통합신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보내 창립을 축하했다.
조 의원은 축사에서 “탈북예술인총연합회 예술인들은 남과 북의 예술을 모두 접해보셨고 그 차이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시는 분들”이라며 “훗날 통일의 그날을 기다리며 남북간의 문화를 서로 이어주는 교량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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