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기아차노조에 말똥 보내
"고삐 풀린 말처럼 파업 강행, 납득 못해"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7-10 오전 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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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똥을 받고 있는 홍정식 활빈단장. ⓒ활빈단 제공 |
시민단체 활빈단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노조에 상습 파업행위를 중단하라며 경종용품으로 마분(馬糞, 말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활빈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종용품과 파업행위 중단 촉구문을 9일 오후 2시 서울 수색우체국에서 특급우편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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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식 활빈단장이 촉구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활빈단 제공 |
이들은 기아자동차광주공장노동조합(지회장 손태용) 앞으로 보낸 촉구문에서 “노조파업으로 인해 총 2천700여대 생산차질로 422억원의 손실에다 200여개 협력업체 손실도 100억 원대에 달하고, 이번주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4천800여대의 차량 생산차질로 750억원의 손실과 협력업체 손실도 180억원대로 눈덩이 처럼 커진다”며 “그럼에도 고삐 풀린 말처럼 파업을 강행하는 귀 노조의 광주지역발전 저해 행위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망치며 수출경쟁력약화, 대외신용도 추락으로 국가경제 발목 잡는 상습 파업은 영세 하청협력업체 도산을 야기하고 산업평화를 깨뜨린다”며 “당초 청와대에 보낼 귀한 말똥을 선물 받고도 각성의 기미가 안보이면, 검·경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아차 노조원들에게도 “노조 지도부의 시대를 역행하는 무모하고 부당한 지시에 불복종운동을 과감히 전개하라”며 “소비자인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며 파업을 부추기는 세력에 부화뇌동하면 '기아차 불매운동'으로 쪽박 차는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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