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 택시사업자 대상 '금강산 이벤트'
자사 차량 이용자, 추첨 통해 '금강산관광'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7-10 오전 9:59:23
![]() |
| ▲ 작년 11월16일, 현대차 홍보 현수막 앞에서 벌어진 금강산관광사업 반대집회. ⓒ프리덤뉴스 |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차량을 이용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일 쏘나타와 그랜저 등 개인택시 출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택시 사장님 금강산 관광 이벤트’ 당첨자 50쌍(100명)을 발표했다.
이날 당첨된 개인택시 사업자들에게는 66만원 상당의 금강산 관광 상품권이 제공되며 지급 받은 상품권은 5년 이내, 원하는 날짜에 사용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와 함께,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소속 지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당첨된 고객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금강산 이벤트가 쏘나타와 그랜저 택시를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금강산관광사업이 北에 현금을 유입시키는 통로로 핵개발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
특히 북핵실험 파문 이후에는 자유우파진영 단체들이 “금강산도 핵후경(核後景)”이라며 ‘금강산관광 안가기’ 운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금강산관광사업을 주도한 現代를 겨냥해 자동차 등 현대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어, 현대차의 이번 이벤트가 같은 논란을 부를 소지도 엿보인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