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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들, "반세기만에 특별법은 제정되었으나···"

창립7주년 기념식장 울음바다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7-07-13 오후 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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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잠실 수협중앙회관에서는 납북자 가족모임 창립 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konas.net

 13일, 통일부가 납북자 송환의 국가적 책무를 명시하고 피해자 보상을 약속하는 '전후 납북피해자 지원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같은날 서울 잠실 수헙중앙회관에서는 납북자 가족모임과 피랍 탈북인권연대 공동 주최로 납북자가족모임 창립 7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납북자 가족들이 해온 투쟁이 드디어 작은 승리를 얻기 시작한 데 대한 자축연이었지만, 아직 갈길이 더욱 멀다는 것을 재확인 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납북자 가족 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그 동안의 노력으로 특별법이 만들어졌음을 평가하면서도 아직도 투쟁할 일이 많이 남아있음을 분명히 했다.

 최 대표는 먼저 김정일을 향해 일본만이 아닌 우리에게도 납북자 문제를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비전향 장기수는 송황하면서 납북자 송환을 하지 않은 것, 노무현 대통령 역시 떠밀리듯이 이제야 법을 제정했으나 여전히 납북자 송환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며, 국군 통수권자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정부의 노력이 진실되게 납북자 가족들에게 다가 올 때 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임을 천명했다.

 축사를 맡은 안응모 반핵반김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역시 이제 겨우 납북자와 가족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기 시작했다면서 이것은 축하할 일도 기릴 일도 아니며, 자신 또한 축사가 아닌 호소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욱 국제평화 외교안보포럼 이사장도, 미국의 전사자 유해 송환을 예로들며 단 한사람의 유골이라도 국민이라면 반드시 회수하는 것이 나라다운 나라라면서, 시신은 커녕 살아있는 사람들 조차 송환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지를 성토했다.

 축사가 끝나자 다음순서로  납북자 피해자 지원법이 만들어진 계기가 된 납북자 가족들의 국가인권위원회 점거 단식투쟁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서  최성용 대표가 입수한 북에 있는 납북자가 남한의 가족에 전하는 육성메시지 녹음이 재생되자, 설움에 복받친 납북자가족들의 흐느낌으로 식장은 울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 오열하는 납북자 가족들. ⓒkonas.net

 이러한 분위기에서 통일부 직원이 연단에 나와 통일부가 오늘 입법예고 하는 '전후 납북피해자 지원법 시행령'의 보상규정과 기준을 안내 했으나, 일부 가족은 과거엔 연좌제로 고통받고 지금은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납북자 가족들이 고작 저걸 받겠다고 투쟁한 것인지를 성토하고 다른 것 필요없이 빼앗긴 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통일부가 입법예고한 법안은 제목에서도 보듯이 '전후' 납북자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전쟁중에 발생한 8만명에 달하는 대량 납북자에 관한 대책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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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납북자 가족 특별법이 제정되었는데 실행이 제대로 되지않는 이유가 무얼까?</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7-16 오전 9:46:55
    찬성0반대0
  • 납북자의 딸    수정

    국민을 지키지 못한 국가는 납북자 가족을 빨갱이 가족이라고 누명을 씌워 정치의 희생양으로, 시대의 희생양으로 삼았다. 딸을 대학까지 공부시키겠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의 생사도 모르는 이 슬픈 현실이 언제 끝날지 국가가 원망스럽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7-13 오후 5:21:47
    찬성0반대0
  • 납북자가족    수정

    부모를 납치당하고도 말 못하고 숨겨야 했던 악몽같은 지난 세월을 과연 국가는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생사도 모른 채 기다려야만 하는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ㅠ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7-13 오후 5:19:09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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