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평화적 해결·6자회담 조기 개최 합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 동경서 개최
조영길 국방장관과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방위청 장관이 26일 동경에서 양국간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조영길 국방장관과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방위청 장관은 26일 동경에서 양국간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지역안보와 관련,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의 미사일 등 대량살상 무기의 확산방지가 지역안보에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따라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와 6자 회담의 조기개최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조 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 등 우리의 국방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시바 장관은 일본 방위력을 비롯해 유사법제 및 관련법 정비방향 등을 설명, 평화헌법, 비핵3원칙, 전수방위 원칙을 계속 준수해 나간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이라크 재건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관련 정보교환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 정상이 합의한 동북아 지역에서의 다자간 안보대화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에도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검토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양국간 신뢰증진 및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안보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측은 금년도 성과를 토대로 고위급 상호방문과 함께 한‧일 해상공동훈련(2년 주기)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일본측의 군의 교육교류 차원에서 내년도 방위대생(1명)의 한국 공군사관학교 위탁교육을 제안을 수락하는 등 실무급의 대화 교류확대와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조 장관은 내년중 편리한 시기에 일본방위청 장관의 한국 초청 방문을 제의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측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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