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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박정희' 대표, 과로 쓰러져

콩팥 기능에 이상..., "건강해야 애국도"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7-16 오후 3: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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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백병원 중환자실 입구. ⓒkonas.net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로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해 창간된 <월간 박정희>의 발행인 김동주(아래 사진) 대표가 과로로 쓰러졌다.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겨져 투석(透析, 혈액투석 등)을 받을 예정이다. 담당의사는 “콩팥 수치가 좋지 않다”며, 계속 투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6일 중환자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눈이 어두워져 사람을 얼른 알아보지 못했으나, 간단한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었다. 이야기 도중 간간이 숨이 가빠지기도 했다.

 그는 “힘든 모습을 보이기 싫어, 내 자신을 너무 혹사시킨 결과”라면서도, 자신의 입원으로 파행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월간 박정희’ 생각 뿐이었다. 더불어 “만만치 않을” 투석비용 등 현실적인 우려도 나타냈다.

 자신의 몸이 그렇게 되고 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는 김 대표는, 자신과 같은 운동을 하고 있는 다른 자유진영(보수우파진영) 인사들에게 ‘몸이 건강해야 애국도 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전에는 그런 말을 흘려들었다며, “병원에는 자꾸 왔다갔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정섭 우국충정단 대표를 염려했다. 그는 최근 공안사건인 일심회 사건과 관련, ‘일심회 이적단체 판결’ 촉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시민단체 ‘박정희 바로 알리기 국민모임’(새로운물결21) 대표이기도 하다. 쓰러진 그를 부축해 병원에 입원시키고 지인들에게 그의 입원 소식을 전하는 이들도, 이상훈(필명 반공지사) 씨 등 이 모임 회원들이다.

 소위 진보진영의 비판에 맞서 박정희의 업적과 인간적 면모 등을 바르게 알리겠다는 목표로 창설된 이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규정한 ‘민족문제연구소’와는 대립각을 세워 왔다.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 앞에서 ‘민족말살연구소’로 현판을 교체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기자회견을 통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친북단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김병관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홍정식 활빈단장 등 8명의 자유진영 인사들과 함께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당했다.

 1심 법원은 연구소 측에 ‘6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고, 김 대표 등이 이에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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