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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학교 돕기 나선 有名人들

정치인·연예인 등, '조선학교' 지원행사 참여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7-30 오후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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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정치인과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이, 반국가단체인 조총련 계열 학교를 지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G마켓(http://www.gmarket.co.kr/)은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65명 인사 소장품 희망경매전」을 연다. 행사에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정치인을 비롯해 김미화(방송인)·윤도현(가수)·안치환(가수)·손숙(배우)·유연복(화백) 등 예술인들, 그리고 수경스님(화계사 주지) 등 종교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경매를 통해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금으로 쓰인다. 경매 물품은 주로 위에서 언급된 인사들의 물품(김근태 전 의장의 ‘김준권 풍경화’, 윤도현 씨의 ‘기타’ 등)들이다. 이념논란을 부른 소설가 조정래 씨의 ‘태백산맥’ 시리즈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도우려는 에다가와 조선학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해 있는 조총련 계열 학교로,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친북성향인 조총련 계열 학교답게 교실에 김일성·김정일 초상화가 걸려 있었으나, 몇 년전에 이를 내렸다. ‘한겨레’(인터넷)는 2005년 5월25일 보도에서 “교실마다 붙어 있던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는 2002년에 모두 내려지고 지금은 교무실에만 걸려 있다”고 했다.

▲ 에다가와 조선학교 교실에 걸려 있던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한겨레

 한겨레 보도대로라면 적어도 2005년까지는 여전히 김일성·김정일 초상화가 학교(교무실 등)에 걸려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2007년 현재도 그러한지는 전해진 바 없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G마켓’ 측은 "경매에 참여하는 손길 하나가 힘든 환경에서 조선학교를 지켜온 재일동포들에게 전해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3주간 행사를 통해 에다가와 조선학교가 폐교의 위험 없이 민족교육을 지키는 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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