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수, 응원단에 13억 6천만원 지원
하나부터 열까지 아낌없는 지원 정부는 8월 28일‘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북한 선수단, 응원단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에 따른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심의에서 대구 U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에 소요되는 경비 13억 6000만원 지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U대회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지원경비로 5억2000만원 △대구광역시에서 북한 응원단의 편의제공을 위한 경비 7억6000만원 △대한체육회에서 남북 공동입장 관련경비로 8000만원 등 총 13억 6000여 만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선수단 지원경비 지원을 담당한 대회조직위원회의 북한지원부장 곽경탁 부장은 “이 금액은 선수단에게만 지원되는 비용으로 북한 선수단의 체제비용 즉, 교통비, 사무용품 숙박비 등이 포함되는 돈이다. 나중에 업체들이 청구를 할 때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부장은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도 지원이 되지는 않는다”며 “단, 국민소득 2000$이하의 국가에 대해 선수 3명에 대한 체제비용과 왕복 항공요금이 지원되긴 하지만 선수 전체를 상대로 하는 건 처음이다.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응원단에 7억6000여 만원을 지원하는 대구광역시 역시 응원단의 체제비용에 모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육진흥과의 박운상씨는 “북한 응원단의 숙박료, 식대, 차비 등의 비용”이라며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대구광역시 자체적으로 책정한 금액이고 북한 응원단에게 지원된 사례는 지난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북 공동입장 경비를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경비 내역에 대해 “남북 공동 입장시 선수단 203명의 단복 단화, 와이셔츠 넥타이 허리띠, 한반도기 명찰 등이 지원되는 비용”이라며 “남북이 공동입장할 때마다 항상 지원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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