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제주해군기지 부지매입 내년 착수

해군 2014년 완공 계획‥8천억 투자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8-03 오전 11:08:07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 2일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이 공개한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개념도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사유지 매입 및 어업권 보상이 내년 9월부터 시작된다.
해군본부는 2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대상으로 한 제주기지 건설사업 추진방향과 보상계획, 마을발전 구상안이 구체적으로 담긴 계획서를 공개했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해군은 강정마을 40만㎡에 2014년까지 약 8천억원을 투입해 함정 20여척이 계류할 수 있는 1천950m의 선석 등을 갖추며, 기지 건설공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6개월간 진행한다.

 기지건설 추진방향을 보면 28만㎡는 매립, 나머지 12만㎡는 사유지를 매입해 조성하고,
부대 외측 4만여평에는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 및 수익사업 시설을 건설하며, 강정천 인접지역은 자연환경 보존을 고려해 녹지지역으로 만든다.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의 보장을 위해 기지 외곽에 군사보호구역을 설정하지 않으며, 기지주변 해역에 대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고 해군기지 내에서도 해녀들이 요청하면 일정기간 어로활동을 허용한다.

 또한 사업착수전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고 기지내부와 주변에 돌하르방 정문, 제주돌담, 풍력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보상계획으로는 올해 11월까지 어업권 및 육상보상범위 등을 조사한 뒤 내년 1∼9월 마을주민이 선정한 2개 기관을 포함, 모두 3개 기관에서 감정평가를 실시해 협의보상에 나선다.

 마을어업의 직접영향권 보상은 평년수익액에다 은행금리 및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8배 가량으로 책정하며, 어선어업은 평년수익액과 어업의 제한기간, 제한정도를 고려해 보상액을 산출한다.

 해군은 마을발전사업으로 퇴역함정을 이용한 함상공원과 해양전시관, 실내체육관 및 강청천 담수를 활용한 다목적 수영장이 갖춰진 체육공원, 민.군 공용 의료센터, 잠수질환치료시설, 어학실, 도서관 등의 복지시설을 구상했다. 또 주민축제를 개최하는 이벤트 공원과 휴게공원, 생태공원 건립 등도 계획했다.  (연합뉴스)

 konasnet@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