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통보수에서 좌익으로 힘의 이동"
이주천 교수 국제외교안보포럼서 밝혀
한나라당의 신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해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 정통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한 각계의 반발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당과 경선 후보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북정책 발표의 한 요인이 한나라당내에서 힘의 균형이 기존의 정통보수에서 중도 좌익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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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천(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원광대학교 교수는 9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초청강사로 나와 '한나라당의 신대북정책이주는함의와 보수우익의대응방향' 주제 강연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미 금년 1월 당헌 개정을 하면서 햇볕정책과 유사한 정책을 채택했으며, 당의 이념과 세력이 정통보수에서 중도나 좌익으로 급속하게 힘의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 경선 후보로 나선 원희룡 의원과 사퇴한 고진화 의원을 예로 들면서 "한나라당의 좌경화는 물 속에 잠시 잠복돼 있었을 뿐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며, 이제 물 밖으로 튀어 오른 것"이라며 "보좌관이 민노당 당원이었는데도 처벌하지 못했다. 최고위원들이 들고 나왔다. 이는 내부에 깊숙하게 좌경화가 파고들었다는 증거"라고 지난해 당 보좌관들의 민노당원 파문을 빗대어 위험성을 갈파했다.
이 교수는 이와 곁들여 한나라당의 평화통일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형근 의원)가 30여명의 의원과 중도 좌익성향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안을 구성하다 지난 3월 송영선 의원의 발언으로 언론에 일부 내용이 공개되었음에도 계속 진행돼 7월 4일 발표하기에 이른 과정을 설명하고는 "대선 용 등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당이 새로운 원칙을 정했다는 것, 당이 무조건 한 것 아니다 는 주장과 정권이 교체되면 용도폐기 된다는 말을 하지만, 문제는 논의 과정에서 보수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9월 총회로 넘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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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른 문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선과 맞물려 어느 편(이·박 경선 캠프)에 줄을 서야 2008년 총선에서 금 뺏지를 다느냐는 생각에 젖어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태풍(범여권 공작, 북풍)이 불어닥치고 있는데도 부부싸움만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한반도 평화비전'이 발표되었을 때 이·박 캠프에서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다 주군에게 사전 상의한 것이다. 놀라 반발한 것은 보수세력 뿐이었다. 탈북자들이 퍼주기를 공격하고 향군이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해 이의 수정과 철회를 요구한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은 극히 자연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지난 1월 '2·13핵 합의' 타결 전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힐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긴밀한 접촉을 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국제정세는 변하고 있다. 미국은 과거엔 남한을 가장 강력한 전략적 가치로 인정하고 북을 견제했는데, 이라크 전쟁으로 3,500여명의 미군이 전사하고 공화당이 선거에서 패하자 외교적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2·13합의와 BDA(방코델타아시아)문제를 풀기에 이르렀고 결국 남한의 전략적 가치는 저하되고 미북 관계가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 날 강연에서 정 의원을 비롯한 보수 의원들에 대한 애증이 교차되는 점도 피력했다. 안기부 근무시절 가장 많은 간첩을 잡았다는 정형근 의원에게 얼마나 집요하게 공작이 가해지고 철저한 고립화와 왕따를 가했으면 가장 '보수골통' 으로 지칭 받아온 정 의원이 친북 중심의 대북정책을 발표했겠느냐? 는 발언이었다.
그와 더불어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도 내심 이를 두려워하고 자신이 보수골통으로 인식된다면 다음 총선에서의 파급효과를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내년 총선과 연계해서 볼 때 보수 이미지 인식보다 북한을 다녀오거나 민화협 등 관계기관과 연계돼 평화적 이미지를 가진 인사들이 총선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공천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기에 정통 보수는 고립되고, 중도에게 유리하도록 미리 멍석을 깔아두는 사전 정지작업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마디로 당의 이념 중심 축이 보수에서 중도우익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한반도 평화비전'이 현 시점에서 발표된 이유도 "한나라당 대선 주자가 결정되기 전 발표되어야 누가 당선되더라도 버릴 수 없는 상황으로 밀고 갈 수 있으므로 경선 이전에 발표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유연한 상호주의가 결코 북한 김정일 집단에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직 김정일의 선전선동에만 이용될 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런데도 지금 좌파정부는 재정이 파탄나든 말든 어마어마한 돈을 북에 퍼주면서 정권만을 잡겠다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며 당근만 있지 개혁개방에 대한 채찍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선과 관련해 "범 여권에서는 마치 김정일이 낙점하면 (대통령이)될 것으로 보는데 대통령은 김정일이 만드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한다. 그런데 여기저기 기웃대며 마치 이 여자 저 여자 넘보듯이 하느냐고 힐난하며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친북 좌파들의 대대적인 공세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15일까지의 1단계 공세에 이어 11월까지 2단계 공세를 치열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북한의 요덕수용소에서는 생쥐 한 마리만 잡아먹어도 그 날 하루 갈비를 먹었다고 하는 이 처참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해야 하는가?"며 "정신상태가 틀려먹었다"고 일갈했다. 다음 정권을 한나라당에 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했다.
그는 또 방송을 비롯한 문화권력이 총 공세를 감행하며 국민 정서를 파고 들것이라며 이의 침투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한달, 그리고 이후까지도 언론 방송은 춤바람 나듯 국민에게 춤을 추게 만들 것이라며 말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욱 이사장은 "지금 북한문제는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며 "미국은 핵문제와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데 정치권에서 그것을 못한다. 한나라당 내부에도 좌파가 있고 좌파에 흔들려서 그렇다"면서 "우리가 그 목소리를 내야한다. 현장에 나간 사람은 피를 말리는 투쟁을 하고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더한 투쟁력을 가지고 해야한다. 아직도 미숙하다"며 피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대응력을 촉구했다.
이어 "중도 좌파들이 김정일이 무엇을 해줄 것으로 엄청나게 생각하지만 어떤 카드도 없다. 과대 평가하고 있다"며 "대원칙을 지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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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도 외세에 의하여..... 이제 통일도 외세에 의하여... 북핵이 그 가운데 가장 큰 골치 덩어리다. 이 북한 핵을 해결 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어 낼 것이 없는 것이다. 하여튼 북의 핵에 의하여 언제 까지 헥 헥 헥 거릴 련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8-09 오후 5:3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