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NLL 정상회담 의제화 안된다"
"DJ·이재정, 부적절 발언 철회·대국민 해명해야"
향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LL 문제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여 재설정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를 포함한 현 통일장관의 국회 답변 등 일련의 발언은 국가안보와 영토주권을 포기하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정 통일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통외통위에서 "NLL은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군사적 충돌을 막는 안보적 개념에서 설정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군은 이어 북핵 문제가 정상회담의 부담이 돼서는 안되며 북핵문제는 6자회담의 몫이라는 1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서도 "북핵 완전폐기를 한반도 평화와 안전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에 배치되는 심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즉시 철회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또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안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성공적 회담이 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당당하고 여유있는 태도로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남북정상회담」의 부적절한 의제선정을 우려한다!
1. 지난 8월 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①국제공조의 틀 속에서 진행되는 6자회담의 성공에 기여하고
②북핵 완전폐기를 핵심으로 한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며
③어떠한 정치.정략적 목적으로도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천명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현실로 받아들인 바 있다.
2. 그러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발언들이 난무하여 다시 한 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3. 현 통일부 장관의 국회답변, 정 모 전 통일부장관, 이 모 국회의원 등이 「NLL문제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여 재설정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를 포함한 일련의 발언」은 국가안보와 영토주권을 포기하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회담의제로 선정해서는 안된다.
4. 전직 대통령 중의 한 사람이 「북핵문제가 남북정상회담의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되며, 북핵문제는 6자회담의 몫」이라는 발언은 「북핵완전 폐기」를 한반도 평화와 안전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에 배치되는 심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즉시 철회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
5. 750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애국동지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국가안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은 국민의 여망에 부합되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당당하고 여유있는 태도로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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