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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와 이슬람의 결탁을 경계한다

Written by. 전호진   입력 : 2007-08-20 오후 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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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와 이슬람의 결탁을 경계한다
피랍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우리 여론은 양 갈래다.
“도대체 종교집단이 이렇게 악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거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왜 갔느냐? 남의 나라를 돕는 데 혈안이냐”고 빈정댄다.

한국의 이슬람 학자들은 이슬람은 사랑, 관용, 평화의 종교라고 외친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에 대하여 이슬람은 답해야 한다. 그리고 탈레반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부시나 카르자이가 아니라 무슬림들이다. 

이슬람 원리주의는 기독교 원리주의 운동과는 달리 서구 식민주의에 대한 반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정치적 성격을 갖는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美 정치학자 율겐 마이어는 종교적 민족주의로 정의한다.

탈레반은 아프간 전쟁 중 고아들이었으나 파키스탄에 피난민으로 있을 때 파키스탄 정부는 이들을 이슬람 학교 마드라사스(Madrasas)에 대규모 유치, 엄격한 이슬람 교육을 시켰다. 파키스탄은 이곳처럼 이슬람 전사를 키우는 학교가 1만5,000개가 넘는다.

탈레반은 초기에 국민들의 찬사와 지지를 받았지만 샤리아 법을 적용해 국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탈레반에 의한 납치는 초기 정보에 의하면 단순 강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였다. 기억할 것은 이슬람은 2020년까지 한국을‘이슬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친미에 기독교가 강한 한국이 저들의 타깃이 된 것이다. 이슬람은 항상 기독교가 강한 나라를 정복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미세력과 이슬람 역시 반미, 반기독교로 결탁하는 조짐을 보인다. 한국의 반미세력이 반기독교로 정체를 드러냈다는 사실이다. 인질문제에 대한 비난의 댓글은 충격적이다. 탈레반은 비난하지 않고 이것을 반미운동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대에 유학 온 중동학생들이 이슬람선교회를 조직했다. 회의 소집 제목이 거창하다. “An Islamic Party-SNU Muslim Gathering.”이들은 한국을 이슬람화 하기 위하여 서울대를 플랫폼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미 파키스탄과 터키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와서 왕성하게 선교한다고 한다. 인천시는 아시아 게임을 유치하는 대가로 송도 신도시에 이슬람 사원(다와 본부) 부지를 약속한 모양이다.

앞으로 대학도 세우고 도시에 모스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무슬림들은 다음과 같이 자신을 선전하고 있다.

‘이슬람은 테러 종교가 아니다'‘이슬람은 결코 일부다처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가 일부다처이다'‘이슬람은 사랑과 관용의 종교이다'‘이슬람은 문화이다’라고 주장한다. 한남동 사원에는 금요일 아침이면 한국대학생들이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최근 이슬람측은 이슬람에 우호적인 인구를 300만~400만으로 추산한다는데 공교롭게도 이것은 좌경이념의 인구와 일치한다. 양자 다 반미, 반 기독교, 반 자본주의이다. 그래서 이 인구가 이슬람으로 기울어질 경우 기독교는 1:2의 싸움을 해야 할 판이다.

저들은 이론 무장이 잘 되었는데 기독교는 이론이 약하다. 아프간 유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치려고 자원했던 모 학생 선교회 간사 6명이 도리어 손을 들었다고 한다. 22살 짜리 무슬림 학생의 이론에 항복한 셈이다. 한국교회는 이슬람의 움직임에 민감해야겠다.(Konas)

전호진(한반도국제대학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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