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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최신예 원자력 잠수함 도입 준비

핵탄두순항미사일 운용 가능한 러시아제 잠수함 10년간 임대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7-08-30 오후 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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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유력주간지 인디아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해군은 내년 6월 부로 러시아의 최신예 원자력 잠수함 아쿨라-2를 10년 간 임대할 예정이다.

 아쿨라-2형 잠수함은 구 소련 시절 소련해군이 미해군의 주력 원자력 잠수함인 로스엔젤레스급 원잠에 대항해 개발한 아쿨라급 원잠의 개량형으로, 잠수함의 성능중 가장 중요한 정숙성에서 로스엔젤레스급 잠수함의 개량형보다 더 우수하고, 버지나아급, 시울프급 같은 최신예 원자력잠수함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형이다.

 이로써 인도해군은 당당한 세계 6대 원자력 잠수함 보유국이 될 예정이며, 그 특유의 정숙성을 가진 최신 잠수함에 자체 개발한 핵탄두와 순항미사일을 결합하여 탑재, 중요한 전략병기로서 사용 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해군은 역시 과거에 소련으로부터 잠시 임대했던 찰리급 순항미사일 탑재 원자력 잠수함을 기초로 자국산 원자력 잠수함(일명 ATV)도 2009년에 취역시킬 예정이다. 이 인도산 원잠은 사거리 5000KM급의 아그니-3 탄도탄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의 이와 같은 원자력 잠수함 도입은, 전통적 앙숙인 파키스탄과의 군비경쟁만이 아닌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의 세력권을 늘리고 있는 중국해군에 대한 견제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중국은 현재 구형의 漢급 공격원잠과 夏급 전략원잠에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 기술을 도입해 만든 秦급 원잠을 배치해 대미·대러 보복전력으로 갖추고 일명 '5대 핵 클럽'국가로의 위상을 유지 중이다.

 인도 역시 전략 원잠과 같은 은밀하고도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무기체계를 확보해, 5대 핵클럽국가와 동등한 위상을 추구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konas)

▲ 인도해군이 도입할 예정인 러시아제 아쿨라-2 급 원자력 잠수함의 모습.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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