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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만학도, 현역병 자원 입대

부산서 올들어 면제자 40명 현역 입영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9-12 오후 1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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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졸의 학력으로 인해 군면제 처분을 받았으나 검정고시를 통해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만학도가 현역병으로 자원 입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모(27)씨.

 김씨는 1999년 징병검사 당시 중졸의 학력으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고 이후 4년간 소집되지 않아 2003년 장기대기 사유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

 평소 "군복무를 마쳐야 진정한 남자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김씨는 2005년 8월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2006년 2월 부산경상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취직에 나서야할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병 입영신청을 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11일 부산지방병무청에 따르면 김씨처럼 올들어 병역면제자들이 현역병 입영 신청을 한 경우는 질병 치유자 32명, 영주권 취득자 4명, 학력 변동자 4명 등 40명이다.

 송두표 부산지방병무청장은 병역면제자 중에서 자원입대 신청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함으로써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성숙한 사회분위기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반겼다.(부산=연합뉴스)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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