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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중도개혁’ 시민단체 출범

‘대한민국 선진화개혁추진회의’ 백범기념관서 창립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7-09-13 오후 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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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적 중도개혁노선을 표방하며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개혁을 통한 강한 한국건설'을 기치로 한 시민단체가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표방하면서도 "한나라당이 정권교체의 좋은 환경을 악용해 다시 부패, 수구보수로 회귀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며 "구태로부터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에 기초한 선진국 진입을 위해 대한민국 선진화의 추진 동력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의 건국 이념과 헌법을 수호하고, 21세기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 모두가 힘을 합쳐 앞장서 나갈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선진화개혁추진회의' 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konas.net

 '대한민국 선진화개혁추진회의'(상임의장 이영해 한양대 교수)가 13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소명을 다졌다.

 선진화개혁추진회의는 이 날 추인한 정관에서 중앙조직과 지방조직을 구성하고 임원과 사무처 간부의 정치활동을 제한했다. 여기에는 실용적 중도 개혁 성향의 교수, 전문가, 종교인, 기업인,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고문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박효종 서울대 교수, 이우영 초대 중소기업청장이, 그리고 공동대표에는 배금자 변호사, 김학희 선문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이영해 상임의장은 창립 인사말에서 지금까지의 창립경과를 설명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뿌리 채 흔들리고,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하며, 좌우파 이념적 대립으로 사회분위기가 매우 혼란스럽다" 고 오늘의 현상을 진단한 뒤 "12월 대선을 앞두고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세력들은 벌써부터 편가르기를 부추겨 대한민국 전체가 이념갈등, 빈부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이 야기될 우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용적 중도 개혁세력들은 구태와 수구로 되돌아가려는 反선진화 사회 현상들과 정치세력들을 더욱 채찍질해 '개혁을 통한 선진화'를 이루고 '강한 한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그 뜻을 모으고자 창립대회를 갖게 되었다" 고 밝혔다.

 이 상임의장은 "오늘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형성을 통해 포용과 희망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하고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고,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한 자유민주국가 대한민국의 참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강한 한국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고 강조했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자유대한민국은 북한과의 정치, 경제 등 체제 경쟁면에서 오래 전에 이미 결론이 났음에도 북한 공산집단은 공산 통일을 위해 남한 내 친북 세력을 위협하고 있다" 며 "이는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잡으라는 꼴로 이런 상황에서 실용주의 입장에서 '선진화 개혁추진회의'의 창립은 시의에 적절한 사회개혁운동" 이라고 축하했다.

 이우영 전 초대 중소기업청장도 현 국가 상황을 비상사태로 규정했다. 이 전 청장은 "정치경제 문화 어느 한구석 올바르게 나가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 어떻게 극복하고 정상상태로 올려놓느냐가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의무라고 생각한다" 며 "이 시점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한 '선진화 개혁추진회의' 가 발족한 것은 시의 적절한 것으로 (본인도) 힘은 없지만 미력이나마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하는데 발전이 되고자 한다" 고 격려했다.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도 참석해 "앞으로의 과제는 선진화" 라고 창립대회를 축하했다.

 ▲ 이영해 상임의장이 청년회원대표로부터 단체기를 받아들고 있다 ⓒkonas.net

 한편 참석자들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실리적 외교추진’ 과 ‘좌파적 이념지향, 反 역사적 정치세력 견제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창립 결의를 다졌다.

 ▲ 결의 다짐 ⓒkonas.net

 다음은 이 날 결의한 '대한민국 선진화개혁추진회의' 결의문 전문 임.

-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 정착과 사회제도 개혁에 앞장선다.

-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실리적 외교 추진 및 실용적 남북교류 증진에 노력한다.

- 기득권 수호, 좌파적 이념지향, 反 역사적 정치세력을 견제한다.

- 정치권의 '포퓰리즘' 행태를 척결하고, 일시적 기회적 국정운영방식도 배척해 민생과 복지 우선의 정치를 유도한다.

-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노동단체들의 불법 폭력행위를 강력히 응징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에 앞장선다.

- 사회전반에 뿌리내려 있는 구태, 부패, 불법행위, 관행 등을 개혁한다.

- 친 정권 친북 옹호적 언론을 타파하고, 모든 언론의 공정성 유지에 앞장선다.

- 교육의 자율권 보장 및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제도개혁을 추진한다.

- 효율적인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과도한 세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포용할 수 있는 희망의 대한민국건설에 앞장선다.

                                                 2007년 9월 13일

                                 '대한민국 선진화개혁추진회의' 회원 일동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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