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텔스 기술 적용 전투기 개발
러시아제 SU-27 개량한 J-11B형 전투기…조만간 공개
중국이 처음으로 스텔스 기술을 부분적으로 적용한 전투기를 개발했다고 13일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 전투기는 러시아제 SU-27 전투기의 중국 라이센스 생산형인 J-11(혹은 殲擊-11)의 개량형인 J-11B형.
J-11B는 중국측의 주장에 의하면 동체 모양 등은 SU-27을 거의 카피(copy·복제)했지만, 각종 기능은 자체 기술로 향상시켰다고 한다.
특히 자체적인 스텔스기술 적용으로 원형인 SU-27은 레이더 피탐면적(RCS)값이 15㎡크기로 나오는 데 비해 비해, J-11B는 불과 3㎡ 정도라고 중국 측에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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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RCS 값은 그 수치가 낮을 수록 스텔스성이 높은 것으로 볼수있으며, 참고로 F-15K전투기의 RCS 값은 10 ㎡, 라팔은 0.75 ㎡, 유로파이터 0.5 ㎡,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고 하는 F-22는 0.01㎡ 수준이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J-11B에 장착되는 레이더는 목표물 20개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으며, 이 중 6개 목표물을 동시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원형인 SU-27이 목표물 2개를 동시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고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한 SU-27SK 형이나 그것의 라이센스 생산형인 J-11은 그보다도 더 떨어지는 레이다를 탑재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 비교할 때, 발표가 사실이라면 중국의 기술력이 상당히 진일보했다는 의미이다.
그 외에도 J-11B는 신소재들을 사용해 기체 무게도 SU-27보다 700㎏ 줄였으며, 미사일은 러시아제 R77을 개량한 PL-12 미사일을 장착한다고 한다.
현재 중국은 J-11형 전투기와, 러시아에서 직도입한 SU-27SK 및 SU-30MKK 전투기를 비롯한 SU-27계열 전투기들을 300대 이상 보유하고있다.(2007년 판 일본 방위백서 기준)
SU-27은 구소련이 미국의 F-14, F-15등에 대적하기 위해 개발한 전투기로, 중국의 SU-27계열 전투기들은 비록 한국공군의 F-15K에 비해 전자장비는 떨어진다 하나 숫적으로 압도적인 우세(F-15K의 배치 예정대수는 40대)를 보이고 있으며, 저러한 개량이 사실일 경우 성능의 격차마저 극복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중국은 제한적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J-11에 이어, 완전한 스텔스 기능을 갖춘 J-13, J-14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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