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국제외교안보포럼 창립 7주년
매주 목요일 조찬 강연 "국가안보 위해 더 크게 정진할 것"
국가와 사회의 제 문제를 이슈화해 사회 저명 지도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당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벌임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회 각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술 모임이나 전문가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소위 포럼을 뜻한다.
이런 포럼 진행이나 운영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매월 또는 주 단위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비해 하나의 단일한 주제를 가지고 월 단위가 아닌 매주 단위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북학 핵실험과 맞물려 태동부터 북핵의 위협과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창립된 포럼이기에 그 의의가 각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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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통일 등 소위 <안보>문제만을 중심으로 매주 격론을 벌이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외무통일 상임위원장과 교육위 상임위원장을 지낸 국제 정치 외교 전문가인 김현욱(서산·당진)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이 20일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매주 목요일 아침 진행해 일명 '목요포럼'으로 불려지고 있는 이 포럼은 전직 정·관계 인사, 학계, 기독교·불교·카톨릭 등 종교계 인사, 개인사업을 벌이는 다방면의 국가안보를 염려하는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정례적으로 참석하는 회원만 70, 80여명에 이른다.
목요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동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여느 다른 포럼과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 바로 제왕학(帝王學) 담론이 그것이다.
전 금강대 총장을 지내고 교육명인으로 선정된바 있는 김유혁 박사가 중국 사기(史記) 등 고서를 인용해 사회비판과 대안을 모색하는 강연은 촌철살인(寸鐵殺人)으로 정평이 나고, 이어 국가외교안보를 중심으로 한 본 강연은 각계 저명 강사진을 총망라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총 334회의 포럼을 진행했으며, 제왕학 강의만도 288회에 이르고 있다.
이 날 포럼 후 회원들만의 자축연에서 참석자들은 나라가 위기국면에 빠져들수록 지식인의 역할은 더욱 크고 중요하다며 포럼을 중심으로 이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지기도 했다.
포럼의 창립 회원인 박흥식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축하 인사를 통해 "시작한지가 어제 같은데 어느새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다" 고 돌아보고 "처음 북한의 핵 위협이 예상돼 국회의원회관서 '핵 지정학회'를 만들어 이를 알리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제외교안보포럼을 만들기로 했다" 며 배경을 설명하고 "역사 깊은 포럼이 회원 여러분과 함께 더 크게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 며 축하인사를 보냈다.
목요포럼과 거의 같은 시기(2000년 11월)에 시민단체인 자유시민연대를 창설한 자유시민연대 유기남 공동대표도 "7년이란 기간이 말로는 짧은 기간이지만 긴 세월이며, 그것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주 포럼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보통 정성으로서는 실로 하기 어려운 일" 이라며 "금년은 국가적 면에서 가장 중요한 해인 만큼 나라를 위해서도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매진해 나가자"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욱 이사장은 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감개무량하다. 오늘 국제외교안보포럼이 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그분들이 아니면 안 되었다" 고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최대의 격동기로 하루 밤 자고 나면 또 다를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며 "마치 항로를 잃은 배처럼 국가와 국민이 그렇게 가고 있다. 포럼을 통해 국가발전을 위한 원동력이자 에너지의 원천이 되게 하고 싶다" 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포럼을 운영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을 묻자 "정부의 잘못된 점을 꼬집고 지적해서인지 몰라도 자체 홈페이지가 여러 번에 걸쳐 해킹을 당하고 공격을 받아 운영하기 어렵게 되고 장소 사용 면에서도 해당 업주들이 난색을 표해 자주 정소를 옮기는 등 보이지 않는 어려움 들이 있었다" 고 말했다. 실제로 포럼은 현재의 장소가 6번째 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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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도 국가이익을 위한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외교안보와 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인 분야를 집중해서 책임감을 갖고 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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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요포럼에는 여성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럼 진행과 안내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는데 수필가이면서 포럼 산악회 회장인 전세원 회장은, 축하의 말을 건네자 활짝 미소를 지으며 "반기문 사무총장님도 초기 포럼에 참석하셨다" 면서 "처음 핵 문제를 거론할 때는 잘 모르고 참여했는데 아마도 영감이 있었기에 이사장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시작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고 말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다" 는 말로 현 시국을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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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외교안보포럼은 금년 안보 면에서 국민적 경각심 고취를 위해 대전·충청권에서도 포럼을 개최해 지역단위 활성화에도 관심을 경주했다.
국제외교안보포럼이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7년 동안 오직 외길을 개척해 왔듯이 국제외교안보포럼과 대한민국에도 <럭키 세븐> 행운의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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