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되지 않는 회담결과는 무효"
"北체제 인정·지원하는 정상회담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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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국당(대표 강승규)·반핵반김국민협의회(대표 박찬성)·HID국가유공자동지회(회장 김종복) 등 정당·사회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청와대 인근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에는 앞서 이날 오전 통일부 앞에서 유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는 ‘뉴라이트국민연합창립준비위원회’ 등의 단체 회원들(1일자 코나스 관련기사 참조)도 함께 했다.
‘바른한국당’은 성명을 통해 “노무현정권이 실제 임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북의 김정일 정권과 야합하듯이 졸속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정치적인 음모”라며, “국정을 농단하던 집권여당이 폐당·분당·합당 현혹에도 국민들의 여론을 얻지 못하자, 마지막 쇼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다시 좌파정권을 꿈꾸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NLL을 북에 넘길 계획은 추호도 하지 말 것 ▶국민들의 합의 없이 ‘평화체제’를 선언하지 말 것 등을 촉구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6자회담이 오늘까지도 어떤 구체적인 결정이 난 것이 없음에도, 盧정권은 ‘김정일에게 핵 얘기를 하는 것은 싸우자는 것’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눈 가리고 아웅식의 북핵해결” “무능정권” 등으로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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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반김국민협의회’도 “대선을 앞에 두고 정략적 남북정상회담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대통령 측근비리와 서민경제파탄 및 대회적 국가경쟁력 상실 등 총체적 위기 속에도 불구, 북한의 선군독재체제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정상회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국민과 역사 앞에 금번 남북정상회담이 잘못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민들의 정서나 국제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무효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ID국가유공자동지회’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국군포로·납북자 즉각송환”이 성사돼야 하며, 특히 “HID임무수행 포로들 송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북포용정책으로 그동안 엄청난 국민혈세를 퍼주고도, 가장 근본적이며 인도적인 문제를 도외시하는 처사는 김정일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친북좌파정권의 오명을 확인하는 것”이며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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