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시리아에 미사일 공장 지어줘
이스라엘 국방부 관료,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장
지난 1일, 북한과 시리아 간의 핵물질 거래설에 이어 북한이 시리아에 미사일 생산공장을 건설해 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동안 북한이 시리아에 미사일과 미사일 생산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북한이 시리아에 미사일 생산공장을 건설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관계라는 정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군사전문지인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우지 루빈(Rubin) 전 이스라엘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시리아에 스커드C, 스커드 D 미사일 공장을 만들었으며, 북한 기술자들이 시리아에 상주하며 미사일의 성능 개선 및 발사 실험을 돕고 있는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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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드 C 미사일과 스커드 D 미사일은 기본형인 스커드 B 미사일의 탄두를 줄이고 크기와 연료탱크를 확장하는 개량을 통해 사거리를 연장한 미사일들로 각각 사거리가 500㎞,1000㎞ 이다.
이중 스커드 D는 북한의 노동 미사일의 다른 명칭이기도 하며, 일부 국가기관이나, 전문가들중에선 노동 미사일을 스커드 D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것을 상기해 볼 때 중거리 탄도탄인 노동 미사일도 시리아에 넘어갔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루빈 전 국장은 시리아가 북한이 러시아의 SS-21을 복제해서 만든 미사일을 도입하기 위해 북한에 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이란에도 수십년 전부터 핵과 탄도미사일을 지원해 왔다고 부연했다.
러시아의 SS-21미사일은 러시아가 종래의 프로그미사일을 대체하고 미국의 랜스 단거리 탄도탄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미사일로 120㎞급의 사정거리를 갖고 있다.
북한이 SS-21을 복제해 만든 단거리 미사일은 일명 KN-02라는 식별코드를 갖고 있으며, 2005년 5월 1일 동해를 향해 발사 실험을 실시하고 올해 4월 북한군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기해 외부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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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공침투 및 공습사건당시 이스라엘이 공습한 표적에 대해서 일반적으로는 핵물질 관련 시설이라는 보도가 지배적이지만, 미 정가의 소식지인 넬슨 리포트는 핵물질 관련시설이 아닌 위의 미사일들을 제조하는 시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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