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은 無罪!?
장시기 교수, '남북 교수학생 한마당' 준비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0-08 오전 11:37:29
“김일성은 위대한 지도자”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동국대 장시기 교수(사진)가 ‘남북 교수학생 한마당’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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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수는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의 대학인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의지를 세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6~28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 그는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청년학생본부>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그와 함께 동국대 교수를 지냈던 강정구 씨를 비롯해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또 국내 제일의 명문대인 서울대에서도 김세균·황상익 교수와 장회익 명예교수 등이 함께 한다.
행사 참석차 방북할 남측 인원은 교수 30명과 학생 250명으로, 이들은 북측 민화협 측과 함께 공동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고 한다.
장 교수는 "오늘날의 한반도는 대학의 주축인 교수와 학생들이 남북 화해협력과 통일이라는 진보적인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남북의 교수들이 '한반도 종전선언과 공동번영의 미래'(가칭)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두고 논란이 제기될 것을 우려한 듯, “파쇼적 간섭”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장 교수는 “김일성은 위대한 지도자” 발언으로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으로부터 국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이후 무혐의(증거 불충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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