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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세계 수준 초대형 항공시험시설 가동

항공우주무기 독자 개발능력 향상 기대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10-31 오전 1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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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수준의 초대형 항공시험시설이 가동돼 국내 항공우주무기 독자 개발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1일 충남 서산 항공시험장에서 ‘항공시험장 시험시설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 국방과학연구소 31일 오후 2시 충남 서산 ADD 항공시험장에서 이선희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 및 산·학·연·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시험장 시험시설 가동식’을 개최한다.

 이날 첫 가동되는 항공시험장은 국내개발 중에 있는 전투기 헬기 무인기 등 비행체는 물론, 전차 유도무기 함정 등 대형 무기체계의 완성 장비를 대상으로 실제 작전상황 운용시 예상되는 극한 성능을 미리 지상에서 시험하는 시설이다.

 항공시험장은 공군의 F-15K 전투기 도입사업의 절충교역을 통한 해외기술과 국내 자본을 결합하여 완성됐으며 ‘전자파 시험동’과 ‘환경 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전자파 시험동은 무기체계의 각종 전자 장비 간에 발생되는 간섭 현상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시험시설로 △전자파 적합성시험(EMC) △전자파 내성시험(EMV) △전자파 간섭시험(EMI) △간접 낙뢰시험 △정전기 시험 △전자파 펄스시험(EMP) △안테나 특성시험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환경 시험동은 대형 무기체계 운용 시 예상되는 각종 극한 기후환경을 만들어내는 시설로 △고온·저온시험 △빙결시험 △강설시험 △태양열 복사시험 △강우시험 △습도시험 △항공기 작동시험 등이 가능하다.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항공시험 시험시설 국내가동으로 항공우주무기뿐만 아니라 전차, 장갑차 등 지상무기 및 유도무기, 함정전투체계의 독자 연구개발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한국형 전투기(KF-X), 한국형 헬기(KHP), 중고도 무인기 및 중거리 대전차 유도무기 등의 개발시험평가에 필수적인 시험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국내개발 무기체계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항공시험장을 오는 2013년까지 항공분야의 종합 국제공인 시험평가 및 인증기관으로 발전시켜 항공우주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항공분야의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onas)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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