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안장 독립선열 유해 봉환
7일 국립대전현충원서 합동안장식 거행
일제치하 중국 등지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독립선열 유해가 국내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합동 안장된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김정규 선생 등 독립운동 선열 6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 7일 오전 합동 안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봉환되는 독립유공자 유해는 조국광복을 위해 간도에서 대한의군부 지방정위대를 편성하는 등 대일 무력항쟁을 전개한 김정규(金鼎奎) 선생을 비롯해 김기준, 조동호, 최찬화, 서윤제 선생 등 5위는 중국에서, 현사선 선생은 일본에서 각각 봉환 된다.
여섯 분의 유해는 6일 14시 10분 인천공항 국제선 입국장을 통해 봉환되며, 국군의장병의 운구로 다섯 분은 국립대전현충원 봉안관에 임시 안치된 후, 7일 오전 11시 30분 현충관에서 합동추모식을 거행하고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며, 서윤제(徐允濟)선생은 유족의 희망에 따라 7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영현봉안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한 후 충혼당(납골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 날 오전 11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되는 합동 안장식은 김정복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대전지역 기관장, 유가족,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대상 독립유공자에 대한 약력보고, 국가보훈처장 추모사,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에 이어 애국지사 제 3묘역으로 봉송되어 영원한 유택을 마련하게 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파악된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356위 가운데 113위는 국내로 봉환하여 민족의 성지인 국립묘지에 안장하였으며, 미 봉환된 243위 중 86위는 현지에서 묘소를 단장하고 민족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150위는 산골(散骨) 등으로 유해가 없으며, 나머지 7위는 유족과 관련단체 등을 통해 묘소실태를 조사하여 국내봉환을 추진할 계획이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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