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은 대한민국의 심장(心臟)"
도심서 'NLL 사수' 대규모 궐기대회 열려
|
‘NLL 사수’를 다짐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NLL死守국민대회」를 갖고, “NLL은 생명선”이라며 “이를 내어주는 것은 대한민국의 목덜미와 심장을 敵에게 내어주려는 역적모의”이며, 이렇게 될 경우 “서해바다는 북한군의 앞마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
대회를 주최한 서정갑 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NLL관련 발언들을 겨냥해 “NLL을 영토선이 아니라고 하는 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국군 통수권자는 더더욱 될 수 없다”며, 노 대통령의 발언은 “남북장관급회담을 앞두고 (장관들에게) ‘NLL을 포기하라’고 지시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해병대 출신이자 경찰간부 출신인 최병국 구국해병결사대장 역시 노 대통령을 겨냥한 듯, “북한 김정일에게 다 퍼주고도 모자라 NLL마저 내주자는 자가 있다”며 “이제 정말 우리 국민은 참아서는 안된다”고 분개했다.
민병돈 전 육사교장은 “노대통령이 평양에 갖다온 이후 저들(北)의 통일전선전략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NLL 무력화가 그 중 하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참석인사들중 유일한 현역 정치인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국회 국방위 소속)도 “NLL은 반세기동안 목숨바쳐 지켜온 것”이라며, NLL이 무너질 경우 “수도권 방어가 결정적으로 취약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 |
| ▲ 독일인 북한인권운동가 폴러첸 박사. ⓒkonas.net |
그러면서 NLL과 관련해 “대통령과 대통령후보, 통일부장관이 ‘망언’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해, 노대통령은 물론 현 정부와 범여권 대선후보에게까지 화살을 날렸다.
노 대통령의 ‘땅따먹기’ 발언에 대해서도 “어린시절 땅따먹기 하던 기분으로 대통령을 하는 것인가”라고 맞받아친 황 의원은, 서해교전 전사자들이 “우리는 떠났으니 이제 여러분이 NLL을 지켜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현 정권에 대해 “NLL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거짓말’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해이하게 만들고 있다”며, “북핵이 별 것 아닌양 말하고, 미사일을 인공위성이라고 하는 등 좌파정권 10년동안 (온갖) 거짓말로 안보를 허물어뜨리고 있다”고 맹렬히 성토했다.
이른바 전시작전통제권 문제 역시 이같은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시켜 안보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규정한 황 의원은, “대통령은 그래도, 우리 국군장병들은 우리 영토를 지킬 것을 다짐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軍에 대한 청중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 |
| ▲ 한쪽에선 이번 고액권 화폐의 인물로 백범 김구가 선정된 것에 반대하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으로 선정을 다시 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konas.net |
한편 황 의원 연설에 앞서 연단에 선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한나라당의 新대북정책 등을 문제삼으며 “정신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여 황 의원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나라당의 집권이 아니라, 대한민국수호세력의 집권이 진정한 정권교체”라며, 이번 대선에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확고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런가 하면 사회를 진행한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봉 대표보다 한술 더 뜨는 ‘한나라당 비판’을 했다.
그는 봉 대표를 소개하면서, 봉 대표가 참여했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한 계란투척 사건이 “2007년 가장 속시원한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농담인지 진담인지) 계란투척 사건 이후 “계란이 아니라 망치나 돌로 쳤어야 했다”는 국민들의 “분노의” 전화가 이어졌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