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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단체 "남북총리회담 반대"

"김정일 지원만 늘려가며 국민부담·국정혼란 가중시켜"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1-08 오후 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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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회원들이 통일부 앞에서 남북총리급회담 개최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탈북여성은 김정일 단죄 퍼포먼스(사진, 포승줄에 묶인 김정일)를 벌였다. ⓒkonas.net

 자유청년연대(대표 최용호) 등 북한인권단체 회원들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남북총리급회담 개최를 반대하고 나섰다.

 회원들은 8일 오후 통일부(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인권을 외면하고 납북자·국군포로 송환 없는 남북총리급회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이 “국민의 혈세로 평양에 가서 김정일 독재정권 체제선전용에 불과한 아리랑 쇼나 관람하고 핵폐기, 북한인권 개선, 납북자·국군포로 송환 합의 없는 굴욕적인” 회담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6.15 공동선언과 10. 4 남북정상선언을 즉각 파기하고,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직접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회담에 이어 대선을 불과 한달 앞두고 열리는 총리회담 역시, 우리 국민들의 혈세로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김정일 독재정권에 대한 지원만 늘려가며 국민부담과 국정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노무현 정권의 정략적이고 무책임한 회담 개최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1일(일)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탈북자를 돕다 중국당국에 체포돼 수감중인 유상준(탈북자) 씨 구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는 해병대전우회 주최로 ‘NLL사수’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들의 주장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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