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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10·4선언 이행” 주장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7-11-16 오전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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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총리회담과 관련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회담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노동신문은 15일자 소식을 통해 6.15 공동선언 구현 주장과 함께 '우리민족끼리'를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주의 리념이다"면서 자주 이념이 이번 10.4 공동선언을 통해 실증되었다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없었더라면 안팎의 정세가 그처럼 복잡한 속에서 북남 관계가 줄기차게 전진해올 수 없었을 것이며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도 생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남북관계가 크게 진전되고 있음을 내세웠다.

 또 "북과 남은 모든 분야에서《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며 북남관계가 그 어떤 역풍과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곧바로 전진하게 하여야 한다"며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나가는 여기에 선언리행의 근본담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4 공동선언 내용과 관련, "온 민족은 북남당국이 10·4선언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는가를 주시하고 있다"며 "겨레가 바라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날을 얼마나 빨리 앞당기는가 하는 것은 쌍방당국이 선언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선언리행을 위해 맡겨진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남한의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또 "북과 남은 6.15를 기념하는 문제, 상대방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을데 대한 문제, 법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을 통일에 리롭게 정비해나가는 문제를 비롯하여 선언의 조항들에 명기되여 있는 문제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시급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경협과 관련해서도 김영일 내각 총리의 발언을 인용 "지적된 경제협력문제들을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북남협력사업은 단순한 경제거래가 아니라 민족의 화합과 통일, 번영에 이바지하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일 내각 총리는 회담 첫날인 14일 기조 발언을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 ▲참관지 제한 철폐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등 지금까지 북한이 상투적으로 주장해왔던 '근본문제'들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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