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잃은 KBS는 '공공의 敵'"
여의도 KBS 방송국 앞에서 편파방송 규탄대회 열려
공영방송의 공정성이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인터넷 매체 등이 KBS의 편파방송을 규탄하고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정문 앞에서 열린 'KBS 편파방송 종식을 위한 국민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은 '공공의 적 KBS는 盧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연주 사장에 대한 규탄과 KBS의 공정 방송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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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서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KBS는 좌익무장 폭동을 비호하고 정당한 공권력을 비방하는 등 법질서를 파괴하는데 앞장섰다”면서 “사실보도와 공정성을 포기하고 친북좌익세력과 좌파정권에 봉사한 KBS는 ‘언론자유의 적’”이라고 맹비난했다.
성명은 이어 “KBS는 학살자 김정일이 자행한 인권 탄압에 대해서도 눈을 감았다. 300만 명의 동족이 굶어죽고 맞아죽는 사태에 대해 남한 동포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마취약을 놓았다. ‘KBS는 인륜의 적’”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해서도 “아들을 미국 국적자로 만들어 군대에 가지 않게 한 뒤 국내 기업에 취직하게 했다”며 “선동에 앞장서고 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미필 문제를 공격한 정연주는 위선자”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KBS 기자 및 PD들에게 경고 한다”면서 “직필(直筆)은 사람이 죽이고 곡필(曲筆)은 하늘이 죽인다. 국민들은 KBS의 선거보도를 믿지 않아야 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 KBS의 반언론·반국가적 범죄행위를 반드시 법적으로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대한민국방송지킴이국민연대,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자유언론인협회,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등 19개 단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출범한 왜곡·편파방송보도감시국민연대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공정방송보도를 기원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집회가 열린 KBS 방송국 본관 건물에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 언론노동조합이 내건 '쟁취!!! 수신료 현실화', '사수!!! 공영방송' 이라는 플랭카드가 건물의 절반을 덮어 시위와 묘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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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서 강길모 프리존 뉴스 대표는 본관 현수막을 가리키며 " '쟁취!!! 수신료 현실화'는 진짜 옳은 표현이다. 부정하게 긁어낸 수신료를 국민들에게 토해내라! '사수!!! 공영방송'이라는 구호도 옳다. 김정일의 공영방송이 아닌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으로!"라고 외쳐 참석자들의 환호와 지지를 받았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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