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제대로된 안보교육을 해줘야....
아래 글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순수 민간인 단체(NGO) '자주국방네트워크(http://powercorea.com/)' 회원이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편집자>
올해 전역한 예비역으로서 현재의 국방과 안보 현실을 바라보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 제 또래 세대들이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많이 흐트러진지 오래된데다가 더욱이 고딩부터 초딩들까지는 이렇다할 뚜렷한 국가관은 물론 안보관도 제대로 잡히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학교에서 안보에 대해 철저히 가르친건 거의 기억이 안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도덕이나 윤리 시간에 가르치는데 문제는 통일과 안보에 대한 내용이 마지막이라서 학교 교사들이 진도를 다 나가도 그 부분이 이상하게 시험범위에 잘 빠집니다. 즉 그만큼 윤리교육 수업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런 상태에서 올바른 안보관이 형성될리가 절대 없습니다.
게다가 생각이 있는 일부 학교나 교사들이 시간을 내서 올바른 대북관을 가르치려 하면 전교조에서 너무 정치적으로 편향된거라며 방해를 합니다.
이래서 저희 세대들은 정말 대북관에 대해 올바른 생각이 부족했었고 본인도 군입대전 운동권에 빠질 뻔했습니다.
정말 운좋게 운동권 단체에 가입하기 전에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만난 이후로 생각이 갑자기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사이트에서 참여하고 있기도 하고 군대에서 정신교육까지 받다보니 지금은 북한에 대해 100%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남자야 대부분이 군대를 갔다오고 그곳에서 세뇌되다시피 철저히 정신교육을 받아서 뒤늦게나마 올바른 대북관을 가질 수 있지만, 여자는 남자와 똑같이 학교에서 안보교육을 잘 받지 못했고 군대도 안가니 제대로된 대북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조차도 없습니다.
그러니 북한보다 미국이 위험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주한미군 철수론도 예전보다 더 강해지고 나아가 국방비를 대폭 감축하라고 대놓고 주장하는 궤변도 상식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대북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조정을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제발 대학에서도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북한의 만행에 대한 제대로된 교육을 시켜줬으면 합니다. 이런 노력마저 하지 않다가 북한의 언론 공세에 우리 국민들이 휘말려 버릴까 정말 걱정됩니다.(konas)
김영민/자주국방네트워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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