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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회원들이 동아일보사 앞에 모여, 이 신문에 대한 '절독'을 선언했다. ⓒkonas.net | |
무소속 대선후보로 나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회창 후보와 관련한 동아일보의 보도태도를 문제삼아 이 신문의 ‘절독’을 선언했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뉴라이트국민연합(대표 장재완)·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박상학)·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 등의 단체 회원들은 20일 프레스센터에서 ‘2007대선 여론조작·편파보도 감시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를 발족한 후, 곧바로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으로 이동해 항의집회를 가졌다.
▲ ‘2007대선 여론조작·편파보도 감시 국민연대’ 발족식. ⓒkonas.net | |
▲ 동아일보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보수단체 회원들. ⓒkonas.net | |
국민연대는 “동아일보 등 일부 언론들이 이명박 후보의 자녀위장취업·탈세 의혹은 축소 보도해 감싸는 반면, 이회창 후보에 대해선 사설칼럼 등을 통해 금도를 넘어선 비난을 한다”며, 이는 “명백한 편파보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동아일보가 “이명박 후보 감싸기와 이회창 후보 흠집내기에 유달리 앞장섰다”며 “오늘부터 절독을 실천하여 언론의 여론조작·편파보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 동아일보를 찢는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konas.net | |
▲ 흥분한 회원들에 의해 찢겨진 신문지들을 쓰레기봉투에 담고 있다. ⓒkonas.net | |
▲ 동아일보 폐업? 시위대 진입을 막기 위해 폐쇄된 입구에 놓여진 쓰레기봉투들. ⓒkonas.net | |
이들은 해당 언론들이 공개하는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도 믿을 수 없다며,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사 및 특정후보간의 유착관계 및 여론조작이 의심되는 바, 표본추출과 조사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기관에 대한 세무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아일보 사주를 겨냥한 피켓 퍼포먼스 뒤로 보이는 조선일보 사옥. 국민연대 측은 동아일보 뿐 아니라 조선·중앙 등 메이저 신문사들의 대선관련 보도태도를 모두 문제삼고 있다. ⓒkonas.net | |
국민연대는 앞으로 오는 대선까지 “언론의 편파보도와 여론조사 조작 및 부정선거·개표부정 감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