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補修하는 保守黨으로"
보수진영, 내년 총선 겨냥 '한국보수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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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겨냥, ‘보수’를 당명으로 하는 신당이 창당된다.
보수성향의 학자·기업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한국보수당(약칭 보수당)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권·유희찬)는 지난 23일 중앙선관위에 결성신고를 마치고, 2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당 창당을 위한 당원모집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을 보수(補修)할 보수(保守)당”으로 “‘진보’ ‘개혁’으로 포장한 썩은 시대정신을 타파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한 이들은, “대한민국 건국이념을 바탕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자유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세계속의 선진한국, 자유민주주의 방식에 의한 통일한국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법질서를 흔들며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에 단호히 대처해 정의와 도덕이 살아 있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며,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세계 속의 경제 강대국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정책방향으로는 ▶국민세금을 절감하는 작은 정부 ▶국가 인재를 육성하는 올바른 교육 정책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 질서 구현 ▶종부세, 양도세 완화 등 감세정책 실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한 남북 상호주의 ▶북한의 개혁개방을 통한 북한 민주화 ▶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군 복지 향상, 국가유공자 확대보상 등을 제시했다.
창당대회는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보수당 측은 유력 대선주자 3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먼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는 “몇 개월동안 당 간판을 수차례 붙였다 떼었다 당명조차 기억하기 힘든 대통합민주신당을 신뢰하는 국민은 드물다”며 “청와대 비서진들의 비리로 얼룩진 부패한 노무현 정권을 대변하는 정 후보는 부패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 자신이야 말로 부패정권의 후보인 점을 인지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는 “막말보다 더 나쁜 것은 거짓말”이라며 “바로 드러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했으며,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게는 “등잔밑이 어둡다는 격언을 새겨들으시고 등잔 밑을 살피지 못해 허물을 뒤집어 쓰는 과오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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