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 '군인복지기본법' 통과에 감사 편지
지난 달 23일 국회가 '군인복지 기본법'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육군출신 예비역 단체인 대한민국 육군협회(회장 백선엽 예비역 대장)가 이 법안을 발의한 김명자 의원(대통합민주신당) 등 141명의 국회의원들에게 감사 서신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육군협회에 따르면 이 달 초 백선엽 회장은 이 법안을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동안 군이 소망했던 숙원사업으로 직업군인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준 쾌거"라고 극찬하며 여야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백 회장은 편지에서 "직업군인은 주거문제를 포함하여 자녀 보육·교육, 가족의 의료·복지시설 등이 너무나 낙후된 상태로 모두에게 미완의 숙제처럼 여겨왔으나 이제 이 모든 것이 해결되게 되었다"고 환영하고, 앞으로 협회는 "현역 및 예비역 뿐만아니라 전사자 가족과 부상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인복지 기본법에는 ▲군인복지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현실태조사 및 ‘복지 운영회’ 운영 ▲군 숙소, 주택지원 ▲자녀보육, 교육, 의료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육군협회는 금년 1월 초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체로서 회장은 백선엽 예비역 대장, 부회장은 김판규 전 육군참모총장이 맡고 있으며 예비역 장성 다수가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군협회는 ▲국가안보 구축의 선도적 역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증진 ▲육군의 정책구현을 지원하는 대변자 역할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을 설립목적으로 표방하고 있다.
아래는 백 회장이 이 법안의 대표발의자인 김명자 의원에게 보낸 감사편지 전문.
김명자 의원님!
2007년을 한달여 남겨두고 오직 국가안보만을 위해 군에 열과 성을 다한 예비역이나 그리고 현재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현역들에게 너무나 반갑고 감사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한 141명의 여러 의원들께서 직업군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군인복지 기본법」을 발의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은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오직 우리만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준 쾌거라고 생각하며,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직업군인은 주거 문제를 포함하여 자녀 보육·교육, 가족의 의료·복지시설 등이 너무나 낙후된 상태로 모두에게 미완의 숙제처럼 여겨왔으나 이제 이 모든 것이 해결되게 됨으로써 군은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에 더욱 진력할 수 있어, 전투력이 극대화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금년 초 육군을 지원하고 후원하며 대변하기 위해 창립한 육군협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중의 하나가 바로 이와 같은 것으로 협회는 현역 및 예비역 뿐만 아니라 전사자 가족과 부상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항상 군을 사랑하는 의원님의 깊은 뜻에 부응하고자 우리 모두는 임무완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다시한번 이번 법률안이 통과되는데 노력해 주신 의원님께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금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뜻깊은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육군협회 회장 (예)대장 백 선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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