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키고 고쳐 달라'
한국보수당 서울시당 창당…, 昌 등 축하메시지
내년 총선을 겨냥, 지난달 27일 발족식을 가진 ‘한국보수당’(11월27일자 코나스 관련기사 참조)이 서울시당을 창당했다.
‘한국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권·유희찬)는 12일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뜻이 같은 모든 보수세력과 함께 할 것”을 천명했다.
|
이들은 “대한민국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고, 정치선진화를 이루겠다”며 “‘진보’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대한민국 기존질서를 파괴하고 ‘보수’를 낡은 시대정신으로 폄훼하는 썩은 시대정신을 타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대선후보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축하메시지도 전해졌다.
이 후보는 축하메시지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정치개혁의 중심세력이 되어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여 대통합을 이끄는 정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현 조갑제닷컴 대표) 역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조 대표는 “무엇보다 당의 이름에 ‘보수’라는 말을 당당하게 넣은 것이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고 성공을 예약하는 것 같다”며 “여기서 ‘보수’라는 뜻은 지킨다(保守)는 뜻과 함께 고친다(補修)는 의미를 겸하고 있다”고 역설, '대한민국을 지키고 고쳐달라'고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그는 또 “한국의 보수주의는 경쟁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치열하게 깨어 있기 위해 한국의 보수층은 한나라당 독점 체제를 깨고 경쟁구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회창 후보의 출마가 보수경쟁에 의한 보수확대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한국보수당에 대해 “그런 보수경쟁-보수확대의 흐름을 이어받아 당당하게 전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층이 승리하더라도, 스스로 개혁하여 정직하고 깨끗하고 싸울줄 아는 보수세력으로 거듭 태어나지 못한다면 5년 뒤엔 더욱 극악무도한 좌익들에게 권력을 내어주게 될 것”이므로 “우리 모두 행동하는 아스팔트 우파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보수당이 그러한 자기혁신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간곡히 바라마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보수당은 내년 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을 마치고, 2월중에 전국 조직책을 모집해 다음 해 4월 총선에 200군데 이상 국회의원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