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北선박 6척 격침
北, 스리랑카 반군에 무기 팔아 이득 챙기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2-17 오전 11:28:43
올 한 해 스리랑카 반군에 무기를 전달하려다 발각돼 스리랑카 해군에 의해 격침된 북한 선박이 6척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스리랑카 해군은 올해 2월 28일부터 10월 말 사이에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 반군’에 전달할 무기를 실은 북한 선박 6척을 격침시켰다.
이들 북한 선박은 길이 2백50 피트(약 76미터)의 대형 선박들로, 중국산 화포와 탄약 및 기타 경무기와 소형 화기를 싣고 있었다고 한다. 중국으로부터 사들인 무기를 스리랑카 반군에 높은 가격으로 되팔아 이득을 챙기려 했다는 것이다.
격침된 선박들에는 북한 선원들 뿐아니라 타밀 반군 요원들도 승선해 있었으며, 이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측이 반군 측으로부터 선금을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스리랑카 해군은 미국의 도움으로 북한 선박을 격침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미국이 사전에 선박들의 위치에 관한 정보를 스리랑카 당국에 제공했다는 것이다.
미 의회조사국 최근 보고서에서도 북한이 타밀 반군의 무장지원을 도왔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들 반군은 미국 국무부에 의해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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