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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환, 뉴욕필 北공연 긍정 평가

"北 주민들의 정상사고에 도움줄 것"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2-18 오후 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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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뉴욕 필 하모닉 공연에 대해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북한체제 선전에 이용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역시 탈북자이자 <수용소의 노래> 저자로 잘 알려진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사진)가 이번 공연이 ‘北주민들의 정상사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긍정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투데이>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강철환 기자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민주주의의 우월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뉴욕 필 공연이 “북한 내부의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가수의 공연으로 북한 주민 내에 감동을 주었던 예를 들며 “사실 자체만으로도 북한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켜 올 아주 중요한 사건”이라고 했다.

강 기자는 “80년대 말 러시아 유명 국민가수가 평양 공연했을 때 노래가 북한 내부에 확산되어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즐겼던 추억이 있다”며 “공연을 통해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끌어 내고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과거 북한같이 폐쇄된 독재국가에 문화교류를 통해 빗장을 여는 여러 형태가 있었다”며 “구소련이나 중국에 국가의 폐쇄성을 뚫을 때 이런 오케스트라단이 먼저 들어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알리고 문화교류를 통해 체제를 변화시켰다”고 했다.

또 이 같은 공연이 북한주민들의 잘못된 반미감정을 해소시키는데 큰 역할 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은 6.25 전쟁이 미국이 먼저 침략한 것이라고 하거나 미국이 신천대학살 등을 일으켰다는 식으로 북한주민들에게 반미감정을 선동해왔는데, 이번 공연은 “북한 주민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끔 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강 기자는 “앞으로 많은 음악예술단들이 북한이 요구하는 대로 끌려 다니지 말고 소신대로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가 계속 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코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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