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고검, 도피성 입대한 야쿠자 검거
피의자 김모 이병은 일본에서 살인 강도행각 벌여
21일, 육군본부 고등검찰부는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공조하여 야쿠자 조직원간의 살인 강도 등 사건을 수사한 결과, 살인 사체유기 강도 등의 혐의로 ○○부대 소속 김 모 이병을 구속기소하였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살인 강도행각을 벌인 야쿠자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국군에 입대 한 것을 군이 추적해 체포한 것으로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해외에서의 살인사건의 전모를 밝혀진 것이며, 동시에 일본계 야쿠자와 한국계 범죄자의 연계가 얼마나 밀접한 지도 드러나게 되었다.
군의 발표에 의하면 이 사건의 범인인 김 모 이병은 1999년도경부터 일본에 거주, 2003.경부터 2007. 2월 경까지 야쿠자 일반행동대원으로 활동하고 2007. 2월 경부터 야쿠자 본부장급이 되었으며 범행 후 2007. 9. 5.일부로 도피성 군입대를 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3대 야쿠자 조직중 하나이자 조총련과도 관련이 깊은 스미요시카이 안도구미 소속인 김 모 이병은 같은 조직의 간부인 이 모의 지시를 받고, 같은 조직원인 고 모와 함께 2006년 11월 30일, 일본 군마현 오타시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하는 피해자 박 모(나주 영산포파 조직원)를 살해한 후 시체를 인근의 강에 던져 사체를 유기하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 모 이병과 고 모, 이 모 피의자들은 일본 야쿠자들이 소유한 장물시계 거래를 주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한국인 피해자들(청주 화성파 조직원들)을 일본으로 유인한 후 그들을 협박하여 1억 5천여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도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국군이 해외 범죄조직의 도피처로 사용된 유래 없는 사건이었으나, 육군 고검은 2007년 11월 4일. 수사에 착수한 이후, 12월 3일 주범을 체포한 지 약 이틀만에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이후 일본 현지에 수사관을 파견하여 현지 실황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였다.
또한 육군 고검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긴밀히 공조하여 수사를 전개하였으며, 경찰은 육군 고검이 김모 이병의 체포및 범행일체를 자백받은 지 얼마 안된 12월 11일과 14일에 걸쳐 살인 공범자 고모와 살인 교사자 이 모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피의자들에게 1억 5천만원을 강취당한 감정사 최 모씨는, 다시 야쿠자와 직접 장물명품시계를 거래를 하다가 총을 맞고 현재 행방불명된 상태로 육군 고검은 피고인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여 감정사 최 모씨의 행방을 찾아 추가 여죄를 밝혀낼 예정이라고 한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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