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記錄]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
국민행동본부, 좌파와의 鬪爭기록서 출판 기념회 성황
대표적 보수우익 시민단체로 친북좌파정권 타도를 목표로 아스팔트 위의 투쟁을 전개하면서 전국을 순회, 보수 집회를 독려해 온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의 투쟁기록을 담은 한권의 기록서가 발간돼 많은 보수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기념회에서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보수대혁명을 촉구하는 기념강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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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좌파정권 타도를 위해 서울시청광장을 비롯한 서울역과 광화문, 파고다공원 등지에서 친북좌파세력 축출을 목청껏 외치며 시가행진 등에 참여했던 시민과 보수인사들이 넓은 세종홀을 가득 메웠다. 「국민행동본부 투쟁의 기록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출판기념회가 열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집회장에 연설자로도 자주 참여했던 전여옥 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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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에 이은 경과보고에서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경과보고를 준비하면서 보니 보고내용만으로도 지난 기간 국민행동본부의 활동은 한 권의 책으로 나올 수 있는 분량이더라" 며 총론적으로 보고 드리겠다면서 "(국민행동본부는)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을 친북좌파 정권으로 규정해 이를 타도하고자 하나의 목표로 삼고 투쟁해 승리했다" 고 말하고 그간 300회에 걸친 주요 중앙일간지 광고와 150회에 이르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최 총장은 이어 "그간 집회에 참여한 인원이 언론에 보도된 숫자만해도 연 인원 100만여명이 참여해 세계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이라며 "이런 모든 원동력은 수십만 애국시민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가면서 후원해준 결과로 어느 기업의 후원이나 단 한푼의 뒷돈도 없이 깨끗하게 이룩된 것"이라고 감격하고 "앞으로도 보수가 깨끗하게 자정하는 가운데 좌익청산에 더욱 매진해 나가자" 고 보고했다.
이 날 기념회에서 화두는 보수의 역할과 책임론이었다. '깨끗한 보수' '보수자정' '보수혁명'용어가 주류를 이뤘다. 그만큼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정권창출에 승리한 보수우익의 다음 결정판은 보수 스스로가 부패와 무능을 청산하고 선명한 노선으로 국민 앞에 다가갈 때 국민의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선거를 통해 깨달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12월 19일은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되찾은 날로 여러분의 힘으로 나라를 되찾은 국민의 승리"라면서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친북좌익 무능세력을 몰아내야 진정한 승리가 이루어진다. 보수가 깨끗해야 좌익을 몰아낼 수 있다"며 보수의 우선적 변화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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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정치가에, 시민단체는 본연의 위치에서 견제와 비판을"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도 축사를 통해 보수 자정노력을 강조하면서 정치는 정치가에게, 그리고 시민단체는 시민단체 본연의 자세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다해야 한다고 말해 일각에서 거론되는 정치개입설 등을 일축했다.
김 상임의장은 "시민운동세력이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인수위를 기웃거리거나 공천을 바라고 하는 것은 옳지가 않다" 며 "자유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있어 보수 우파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면서 시민운동의 자리를 확실히 해 나가야 한다" 며 시민운동단체 스스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새로 들어설 정부에 대해서도 경제와 더불어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일깨워 주었다. 그는 "온 나라가 경제에 관심을 경주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이 안보"라며 특유의 안보론을 강조하면서 "경제는 망가져도 일으키면 되지만 안보가 사라지면 보금자리가 무너지므로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 점을 (이명박 정부가)명심하고, 시민단체도 이를 범 국민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오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보수진영의 모든 노력이 잘못된 양 왜곡되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회복시켜 이명박 정권이 탄생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해주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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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최고위원은 축사 중 자신의 과거 전력을 두고 일각에서 좌파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 날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을 다 좌파로 매도하는 안타까운 세월이 있었다" 며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 추진을 위한 진정한 민주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싸우겠다는 일념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전향서를 쓰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럼 제가 전향한다면 거꾸로 좌파가 되라는 것이냐? 나는 단 한번도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한 적 없다. 이 나라를 내 몸같이 사랑하고 지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북한은 지구상에서 실패한 정권으로 핵무기를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며 한국을 인질로 삼고있다.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요구하고 하지만 상호주의에 입각해야 한다. 공갈 협박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핵을 포기하고 평화를 보장하며 개혁과 개방을 전제로 하는 상태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노선이다" 면서 " 이명박 정부는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 피와 땀으로 지켜 온 이 나라를 지키는 대열에 함께 동참하겠다" 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여옥 의원도 "지난 4년 동안 가정이 없었다"는 말로 투쟁가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는 "수도 없이 그 뜨거운 햇볕아래 아스팔트 위에서 싸웠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오직 나라를 위해 싸웠다" 며 "앞으로 지역구에서도 당당히 승리해 임기를 마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노사모 회원 등) 세력들에게 반드시 보여 주겠다" 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며 "보수 우파가 중심이 되고 존경을 받아 어린이들도 훌륭한 보수주의자가 되겠다고 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 10걸음 왔다. 평생을 걸고 하겠다" 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을 계속했다.
이석연 변호사는 헌법 전문 변호사답게 헌법의 가치를 강조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영원히 지켜 나가야 한다면서 "여타의 정책에서는 중도가 있겠지만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중도가 없다. 헌법이 추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는 영원히 지키고 이를 위해 투쟁해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진보와 보수도 필요하고 좌우의 논쟁도 필요하지만 국가가치를 뛰어 넘는 논쟁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며 "보수의 자정을 통해 새로운 보수의 혁명도 이루어져야 한다" 고 깨끗한 보수론을 제기했다.
"보수 스스로가 자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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