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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찰기2대 東海급파 韓美 합동훈련 감시추적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3-08-29 오전 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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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동해에서 진행 중인 한미 을지포커스렌즈(UFL) 합동군사훈련을 감시 추적하기 위해 정찰기 2대를 부근해역에 급파했다고 이타르타스와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통신들이 28일 보도했다.

통신들은 러시아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최근 미군 잠수함 2척이 극동러시아 영해 외곽에서 러시아 극동함대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감시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정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상대국이 공해상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일 때마다 작전교신 내용을 도청하는 등 전자전(電子戰)을 벌여왔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 러시아 해군참모총장은 25일 미 잠수함들이 극동함대의 군사훈련을 감시하는 모습을 포착했으나 러시아 영해로 진입하지 않아 특별히 대응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극동함대사령부는 18일부터 극동해역에서 소련 붕괴 이후 최대규모의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중국 캐나다 등이 이를 참관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연합전술을 조율하기 위한 연례 UFL 합동군사훈련은 지난주 시작해 29일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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