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 서강대 이사장, 송두율씨 면회 波紋
레드 바이러스(red virus) 라는 용어로 남한의 적화위험을 경고해 왔던 박홍(62,신부) 서강대 이사장이 6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독학자 송두율(59)씨를 특별 면회한 사실이 도하 신문에 일제히 보도되면서 평소같지 않은 그의 언행에 의아해 하는 독자들의 반응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 이사장은 송씨 면회후 "송씨는 순수한 사람", "사상적 탈북자"라고 송씨를 옹호하는 발표를 했고, "길 잃은 양을 찾는 일은 사제의 도리"라고 자신의 행동을 당연시 했다.
박 이사장은 평소 남한 내에 수 백만명의 고정간첩이 득실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의 독재체제를 신랄하게 비판해 왔고, 우리 사회의 좌경화 현상에 깊은 우려감을 표해 왔던 전통적 반공 보수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송씨를 면회하면서 "사상적 탈북자"라는 모호한 언어로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송씨의 그간의 행적을 두둔하고,
"송씨와 함께 남북이 화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길이 없는지 함께 찾아 보자며 기도했다"는 말에 평소 박 이사장을 존경해 왔던 수 많은 독자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스 독자인 이교영(32,성남시 분당)씨는 "지금까지도 김일성을 존경하고 있다는 송씨가 왜 사상적 탈북자냐?"며 '간첩과 함께 남북 화해의 길을 찾는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박홍 이사장의 발언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아이디가 ohyongt 인 네티즌은 "박홍, 너마져도!, 길 잃은 양과 거물간첩을 가릴 줄도 모르다니..!"라는 글을 올렸고, 아이디 edenleegh 씨는 "박홍씨, 정신 차리세요. 송씨는 학자가 아닙니다. 편향된 사고를 가진 맹신적 정신병자 입니다."라고
썼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올린 글 중 일부이다.
박홍씨!
어중간한 말로 실수하지 말고 성직자답게 선과악을 분별하여 선을 그으시오! 송두율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져 죽었소이다. 당신이 이순간에 해야할일은 간첩 김철수를 두둔 하는 말을 할것이 아니라 송두율의 죄악을 분명히 지적해주고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회걔시키는 행동만 하시오! 그놈이 진정으로 회걔했다면 그배후에 당신이 있었다는 즉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선행을 하는 것이 성경적임을 명심하시오! 나이가들면 사리판단력이 떨어진다는걸 명심하시오! 성직자고 지식인이고 간에 前미대통령 레이건은 치매걸린 중증에 해당될 뿐 나이들면 다 많고 적음에 차이임을 명심하시오! 내가 보기엔 당신도 옛날같지 않소이다! (tasol456)
이 사람은 탈북을 그런 식으로 하나? 버리지 않고 품속에 감추고 있으면서 아니라고 딱 잡아떼는 게 무슨 탈북이란 말인가? 마치 말그대로의 탈북자들이 대사관에 진입해서 이렇게 말하는 꼴이다. "난 남한이 좋아서 온게 아니다. 아직도 나의 조국은 북한이다. 다만 먹고살기 위해 남한에 왔을 뿐이다" 이렇게 말하는데도 잘왔노라고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ddaesk)
정신적 탈북자이건 육체적 탈북자이건 탈북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탈북자이다.
1.김일성 김정일은 희대의 폭압독재자이어요!
2.공산당은 구시대 惡의 유물이어요!
3.북괴의 무력남침도 대남폭력혁명노선도 안돼요!
4.남한내에 침투한 주사파를 쓸어내야 해요!
"아직도 김일성을 존경한다"는 재독일간첩 송두율이 위 조건의 어느 하나라도 충족시킨게 있는가?
송두율은 지식인의 탈을 쓴 파렴치한 민족반역자이다 (hugepine)
사상적 탈북자가 김일성을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나? 북한 체제 옹호 이론으로 악용하는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궤변을 만들어 수많은 한국 청년들을 오도하고 사회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아니던가? 노동당 입당 사실,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거짓말만 늘어놓는 자가 하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정말 사상적 탈북자라면, 그동안 자신의 친북 행위에 대한 진실한 토로가 있어야 할 것이다. (chakh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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