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생각] 바른 역사는 국력이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다. 지난 1천년, 1백년 전 번영과 영광의 역사가 후대에 다시 반복되는가 하면 패망과 쇠락(衰落), 절망의 역사가 다시 1천년, 1백년 후에도 이어질 수 있음은 고금동서(古今東西)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역사를 사실에 기초해 서술하고 해석하며 발전시키는 민족은 역사의 교훈을 받아들여 번영되고 부강한 나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이를 부정하고 자신들만의 기준과 잣대로 재단하며 수정주의 시각에서 재해석할 때 발전보다 퇴보의 길을 자초할 수 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곧 올바른 역사를 기술하고 해석, 판단하며 현재적 국민에게 어떻게 교육하고 사관을 불어넣어 주느냐에 따라 차후 판이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근래 들어 국가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의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짧게는 5년에서 길게 10년에 걸친 좌파정권의 지배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이 송두리째 훼손되었다는 지적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사회를 지배해 온 보수 기득권 층에 대한 한풀이 복수심리가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제51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면서 우리역사를 '부끄러운 역사' '분열과 배반의 역사'로 규정하고 이로 인해 "동족 간 전쟁과 4.19, 5.18의 비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모두가 민족정기와 자주독립, 통일을 외쳤지만 서로를 배제하고 목숨까지 걸고 싸웠다”며 호국영령과 애국선열의 위훈(偉勳)을 격하하기도 했다.
또 386세대를 비롯한 소위 진보라고 외치는 좌파세력들은 우리사회 각계에 똬리를 틀고 들어 앉아 소위 그네들이 주창하는 막강한 통일전선망을 구축해왔다.
그런가 하면 자주파(NL)와 평등파(PD)로 대립하고 있는 민노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태로 국민감정을 악화시켰으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 참배는 거부하면서 6.25 남침전쟁의 주역인 김일, 김책, 남일 등이 묻혀있는 평양의 소위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을 참배, 헌화함으로써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지난 시대 우리사회를 알게 모르게 지배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계 등 전 분야를 휩쓸어 국가의 존망에 위기의식을 가중시킨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2·19 대선을 기점으로 보수우익은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토대를 이룩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지난 '잃어버린 10년' 좌파정권에 빼앗긴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에는 지나온 길이 너무 멀고도 깊어졌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9일 보수 연구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대한민국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가 발족되었다. 이들 보수 인사들은 국정협의 성격도 명확히 규정했다. 어떤 단체나 정파의 이익을 배제한 채 오직 전교조를 비롯한 좌파 세력들로 하여금 왜곡 편향되고 오도된 역사를 바로 잡아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에게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알려줌으로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자는 충정이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에 이어 지난 2일 향군회관에서 가진 국정협 중앙위원 1차 회의에서 보수 및 종교계, 학계 대표들로 이루어진 중앙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실규명을 통한 올바른 역사관과 바른 교육을 강조했다.
이들 대표들은 각계에 스며든 잘못된 사상을 거둬내는 데는 단시일에, 그리고 의욕만 가지고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시민단체가 해야할 일은 시민단체의 몫으로, 그리고 정부가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신 정부에 건의와 종용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시행해 나갈 것을 다지기도 했다.
그것은 곧 올바른 역사만이 국가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회 원로들의 한결 같은 의지였다.
이제 '대한민국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가 첫 걸음을 시작했다. 큰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국정협의 활동이 국민의 전폭적인 호응과 결실을 맺고 범 국민운동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사심이나 의구심이 가미되어서는 안 될 줄 안다. 학계를 비롯한 각 계층의 충분한 연구와 검토, 여론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밝혀내고 바로 잡는데 최선의 방책을 강구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 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결정된 '모든 제 세력이 참여하되 단연코 정치성을 배제한다'는 결정은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거듭해서 국정협의 활동이 국가와 후손을 위한 바른 역사관을 창조하고 범 국민운동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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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 사실을 반성하고 현재에조명해서 미래에 대비하는 학문이다' 건강한 역사관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뜻인데 "반복강박'에 빠지지 말라는 경구이지요. 이현오 大記者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건필 만세!!</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02-08 오전 7:4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