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공화국 찬양자 탄압말라"
"국가보안법 철폐는 남녘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
그동안 계속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해온 북한이, 이번에는 남한 내 친북단체들의 ‘국보법 폐지 투쟁’을 소개하며 “보안법 철폐는 남녘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12일 이같은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을 통해 “6. 15통일시대는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해나가는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라며 “ 따라서 애국애족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에 부합되는 모든 행동이 정의로 되며 그런 의로운 행동은 결코 탄압의 대상이 될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며 따르는 사람들, 련북통일,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소동이 그치지 않고있다”며, 한총련 의장 류선민 씨 체포 및 사진작가 이시우 씨의 경우를 사례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안당국이 문제삼은 이시우 씨의 활동은 “침략과 전쟁의 온상인 미군기지를 폭로하는것”이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의로운 통일민주세력을 마구 탄압하고 대화상대방의 사상과 체제를 부정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는것은 실로 격분할 일이 아닐수 없다”며 “대결시대의 파쑈악법인 《보안법》을 철페함이 없이는 서로의 불신을 해소할수 없고 따라서 북남관계가 진정한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발전할수 없다”고 했다.
또 “《보안법》의 철페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오늘의 시대에 더이상 미룰수 없는 력사적과제”라며 “민족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그에 따라 조국통일운동이 발전하고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진행되고있는 오늘 《보안법》은 그 존재가치를 이미 상실하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보안법》을 휘두르며 시대착오적인 사상탄압, 반통일폭압소동에 매달리는 남조선파쑈광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악법철페를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며 국보법폐지국민연대, 한총련, 6·15청학연대, 통일연대, 범민련, 평통사, 민주노동당, 범청학련, 한대련 등을 이같은 ‘투쟁’을 벌이는 단체들로 소개했다.
논평은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녘의 각계층 인민들은 파쑈의 총칼을 박차고 투쟁의 거리들에 떨쳐나서고있다”며 “력사의 반동들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시대의 전진은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남조선인민들은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도전하면서 북남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는 반통일세력의 음모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을 가로막는 《보안법》을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김남균 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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