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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정권교체의 감격

Written by. 김상철   입력 : 2008-02-29 오후 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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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권교체가 되었다. 대통력직이 평화적으로 질서 있게 이양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5만여 명의 참석 아래 축제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런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지난 10년간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대한민국이 불의로 점철된, 잘못 태어난 정부라고 비방하면서 도리어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정당화하고 함께 공조해왔다. 좌파 정권이었고 그 뿐 아니라 친북정권이었다. 이런 정권이 대통령 선거를 정정당당하게 치를 리가 없고, 선거결과에 따라 치명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북한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러나 범여권의 인위적 분산과 통합의 시나리오 진행과정은 도리어 범여권의 지리멸렬을 가져왔고, 현란한 남북정상회담도 민심을 바꾸지 못했다. ‘BBK 한방’도 맥을 쓰지 못하고 말았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있을 수 있는 유고사태 시도도 또 다른 유력한 보수후보인 이회창 씨의 출마로 인하여 무산되고 말았다. 친북좌파 세력의 그 어떤 전술이나 선동도 다 ‘백약(百藥)’이 무효(無效)가 되어 버렸다. 드디어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으로 정권교체는 완료되었다. 그리고 서설(瑞雪)이 내렸다.

우리는 먼저 역사의 주재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며 대한민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선거를 이겨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과 아무런 영광도 대가도 없이 노력해온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지난 수 년 동안 냉대와 수모를 감수하면서 대대적인 국민대회 구국기도회 거리집회 심포지엄 강연 성명광고 등을 통해 투쟁해 온 보수우파 애국세력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이회창 후보의 출마도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좋은 일을 이루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은 이 모든 노력의 최종적 결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 한없이 위대한 국민’에 대한 긍지와 신뢰를 강조하였다. 지난 10년의 실패도 자산으로 삼자고 하면서 이념의 시대는 지나갔으니 실용의 정신을 가지고 마치 자신의 인생스토리처럼 모두 함께 ‘국민성공시대’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하였다.

그가 이념의 잣대를 버리자고 강조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념갈등이 가져오는 공리공론적인 대립과 분열을 지양하고 화합을 도모하려는 뜻으로 이해된다. 과거 어떤 이유에서든 친북이나 좌파를 했다고 할지라도 이제는 더 이상 이념에 집착하지 말고 대한민국이 이룬 엄연한 성취에 대하여 감사하며 자부심을 가지자고 설파하면서, 국민 각자가 자기의 소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대통령인 자신이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여 선진국의 기원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감사와 긍정은 역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 한국은 역사의 주재의 간섭과 보호 아래 위기 때마다 이를 돌파해 가면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왔다. 앞으로도 계속 전개될 창조적인 역사발전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하는 대열이 날로 날로 늘어가기를 바란다. 가진 자라 해서 주인의식을 갖는 것도 아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긍지를 가지면 주인의식을 자연히 갖게 된다.(Konas)

김상철 (국비협 의장, 전 서울시장, 자유지식인선언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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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4 오전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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