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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兵을 위하여

Written by. 이영종기자 (중앙일보)   입력 : 2003-12-10 오전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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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나라에 일생을 바친 대선배님을 우리 군이 방치해버렸으니…. "



요즘 국방부의 군장교들은 한국행을 시도하다 지난달 13일 중국공안에 체포된 전용일(72)씨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을 닫는다. 군포로인지조차 제대로 확인 못해 그를 사지로 내몬 것도 모자라 국방부가 내부 실책을 덮으려고 거짓 브리핑까지 했던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부 당국의 무관심 때문에 전씨는 동북3성 지역의 차가운 감옥에서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인생 말년에 수구초심(首丘初心)하려는 노병사에 대한 일처리가 이렇게 미덥지 못하다면 한국행을 결행하는 것은 요행수를 바라야 하는 어려운 일이 돼버린다.



북핵 위기가 아무리 벼랑 끝을 치달아도 수백만달러를 들여 북한땅에서 자국군의 유해를 찾아내 챙겨오는 미국 정부의 노력에서 우리 정부가 배울 것은 많다. 북한조차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기회로 그해 9월 63명의 비전향 장기수 모두를 데려간 바 있다.



마침 정부는 총리실·외교통상부·국방부·통일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제7차 국군포로 대책위원회를 10일 연다고 한다. 전용일씨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고 한다. 중국 내 국군포로 탈북자를 정부가 적극 나서 데려올 수 있는 제도적 절차를 마련하고 업무분장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뒤늦게나마 정부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중국정부가 북한주민으로 간주하는 일반 탈북자와 달리 국군포로의 경우는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일이다. 대책회의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탈북 국군포로 확인 소홀' 담당자 징계 


국방부는 9일 중국 공안 당국에 억류 중인 탈북 국군포로 전용일(72)씨에 대한 신원을 확인,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부 보고 등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국군포로 담당 C모 중령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C중령은 "전씨 문제를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처리해 줬으면 좋겠다"는 관계 당국의 요청을 받고도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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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께비    수정

    그눔을 징계한다고.. 당장 옷을 베껴야 하는데.. 가재는 게편이라고 하던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2-10 오후 1:31:15
    찬성0반대0
  • tlsskacjf    수정

    국군포로전용일씨관련 국방부c중령--엄중처벌 삭탈관직하여백계로 삼아야한다 무사안일만을추구하는관공직자는 이번기회로 정신을 똑바로차리도록 엄하고 또엄하계 처벌하십시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2-10 오후 1:20:10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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