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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4선언 실천투쟁" 선동

"말로만 하지말고, 한몸 아낌없이 던져라"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8-03-10 오전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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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이른바 10·4선언 실천을 위해 "몸을 던져 투쟁할 것"을 선동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9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우국지사가 아니라 애국투사가 되여야 한다"며 이같이 선동했다.

논평은 "애국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위한 투쟁속에서 발휘되는 과감한 실천이며 조국에 바치는 무한한 헌신"이라며 "실천을 떠난 애국은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만 나라의 분렬을 두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쥐여뜯는 사람은 우국지사로는 될수 있어도 참된 애국자로는 될수 없고 말로만 통일을 부르짖고 실천행동에 들어가서는 몸을 사리는 사람은 천만이 있어도 필요없다"며 "오늘의 자주통일시대는 그런 우국지사, 가짜애국자가 아니라 통일실천의 격류속에 한몸을 서슴없이 던질줄 아는 진짜 애국투사들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 4선언이 성과적으로 실천된다면 조국통일위업은 또 한걸음 크게 전진할것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앞길이 환히 열려지게 될것"이라며 "10. 4선언은 우리 겨레로 하여금 말로써가 아니라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는 진정한 애국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과 남의 정당, 단체들과 각계각층은 비록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 민족의 래일을 보아야 하며 그것을 위해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10. 4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에 나서야 한다"며 "오늘날 10. 4선언리행에 용약(勇躍 : 용감하게 뛰어감) 나서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했다.

논평은 계속해서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10. 4선언리행을 위한 실천투쟁에 한사람같이 뛰여들어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는 실천의 기수, 시대의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조평통은 최근 새정부의 북한인권개선 촉구와 관련해 "10·4선언 정신을 거역한 것"이라며 비난을 가한 바 있다. 따라서 '10·4선언 실천'을 강조하고 나선 배경도 인권문제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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