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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大選은 기성세대의 이념의 승리

50代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이 30대 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아

Written by. 趙甲濟   입력 : 2008-03-12 오전 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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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17代 大選 선거인 387만4520명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50代 유권자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 후반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투표율은 50대(76.6%), 60세 이상(76.3%), 40대(66.3%), 30대 후반(58.5%), 30대 전반(51.3%), 20대 전반(51.1%), 20대 후반(42.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번 大選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 유권자는 54.2%로 20代보다 높았다.

 전체 유권자 비율에서는 40대 미만(43.8%)과 40대 이상(56.2%)의 차이가 12% 포인트 정도지만 실제 투표한 유권자의 비율은 40대 미만(35.5%)과 40대 이상(64.5%) 차이가 30% 포인트가량으로 더 벌어졌다. 그만큼 40대 이상의 정치적 의사가 40대 미만에 비해 선거결과에 더 크게 반영됐다는 뜻이다.

 지난 12월19일 선거는 기성세대가 주도했다는 이야기이다. 유권자의 약64%가 두 보수 후보(이명박 49%+이회창 15%)에게 투표했다. 이 反좌파 표의 절반 이상이 45세 이상 기성세대 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대통령 선거는 젊은 층의 실용화 움직임과 기성세대의 反共결집 강화가 합세한 결과였던 셈인데 기성세대의 영향력이 더 강했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이념의 승리였다.

 李明博 대통령이 이념을 경멸하듯이 말하고 다니는 것은, 자신을 당선시킨 이념적 지향이 강한 기성세대를 멀리하는 일종의 自害행위임이 통계적으로 드러난다. 이념무장이 안 된 정치인은 항상 자기편을 공격하여 자멸한다. 이념은 '공동체의 이해관계에 대한 자각'으로서 敵과 동지를 알아보게 한다. 이념을 우습게 여기는 이들은 敵을 同志로,同志를 敵으로 본다. 김영삼, 카터처럼. 
 
 趙甲濟(http://www.chogabje.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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