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시대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전영기 논설위원, 국제외교안보포럼서... "박근혜 美 갈 수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국민의 참여가치를 중심으로 권력기관 정상화와 정경유착 개선, 언론과의 전쟁, 미국 등 기존 우방국들과 자존심외교, 대기업 억제와 지방균형정책을 국민 갈증해소로 보았다면 이명박 정부는 성장+통합, 선진화 가치를 위해 기회의 확대와 성장확대, 동맹외교 등을 권력 소비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국정의 시발은 오는 4·9총선에서 어느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그 폭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즉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299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18대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15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새 정부는 '대운하 사업'을 비롯한 제반 정책이 탄력을 받고 추진할 수 있지만 훨씬 못 미치는 120석 선에서 머물 경우 그 동력을 상실하고 어렵게 국정을 이끌어가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지난 대선 당시 중앙일보 정치부장을 지내며 대선기획 취재팀을 이끌기도 한 전영기 논설위원은 13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 주최 조찬 강연회에 초청 강사로 참석해 '이명박 시대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당의 공천심사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여야의 가능한 의석 수를 예측하기도 했다.
전 논설위원은 "어느 사회든 권력이 변화하면 기회가 오기 마련이고, 정권교체기에 (정치인이나 당원이 아니더라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뛰고 하는 것은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뀜으로 해서 개인과 기업의 친소(親疏)는 물론, 한미관계도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뀌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일반적 현상론을 우선 거론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새로 들어섰지만 이번 총선이 중요한 것은 (보수층에서 제기하는)지난 정권에서 (잘못)제정한 법률들을 새롭게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을 경우 다수 의석을 통해 입법권 발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전 위원은 취재를 통해 느낀 결과 대통령이 바뀌면 7가지 사항이 바뀐다며 ▲가치판단 기준 ▲사람관계 ▲갈등의 축 ▲아젠다 / 국가진로 ▲기회의 지도 ▲법의 적용방식 ▲산업의 우선순위와 방향, 속도가 바뀌게 된다고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부터 노무현 정부까지의 주요사안별로 국가발전을 가속해 온 것은 그 시대에 맞는 가치가 쌓이고 쌓여서 건국 60년에 이르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지향하는 선진화의 가치는 어느 순간 갑자기 이루어진 게 아니라 지금까지 과실의 토대 위에서 이룩된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겪은 일화도 소개했다. 두해 전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가가 궁금해 점 집을 다녀온 적이 있다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이명박이 될까, 박근혜가 될까 오락가락하더니 그것보다는 다른 확실한 것 하나를 알려주겠다" 면서 "2012년이면 북한 김정일이 사망한다는 말을 하더라"며 방향을 선회했다. 즉 2012년에 북한의 붕괴가능성이 예견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북한 김정일의 건강설 등을 비롯해 심심지 않게 언론 가십란에 오르내리는 설과도 맥을 잇는 것이다.
그러면서 2012년을 통일을 위한 하나의 발판구축과도 연계시켰다. 현 이명박 대통령이 선진화를 진척시켜 놓으면 그 위에서 차기 정부가 할 일은 몰락하는 북한지역을 통일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이며 그 관리가 이 시기에 가장 크게 어필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현재 박근혜 전 대표와 지난해 한나라당 최고위원에 입당한 정몽준 최고위원의 입지와 역할이 앞으로 크게 보여진다는 진단도 내놨다.
또 최근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진행과정에서 한나라당의 내홍은 당의 역학구도로 볼 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배가 부르다는 점과 정치현실은 국민정서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함에도 그것을 해결하려는 희생이 없다. 희생이 없이는 어떤 위기의식도 없다"며 지난 2002년 선거과정에서의 노무현 후보의 부상요인을 떠올렸다.
전 위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강한 두 마리의 용은 한 곳에서 놀면 서로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놀아야 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두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에 떨어져 있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서로가 어정쩡하기 때문"이라며 과거 DJP 연합 실패론을 언급했다.
해서 총선이후 박근혜 전 대표의 워싱턴 행을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했다. 즉 차기를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 박 전 대표가 駐 미대사나 駐 유엔대사 등에 나가게 되면 본인에게도 득이 될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앞으로 미북 관계가 정상화되고 북한 대사관이 워싱턴에 설치될 것으로 보면 누구보다 김정일을 잘 알고 있는 박 전 대표 입장에서는 미북 간 문제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고 국내에서의 맹목적인 충성파 배제에도 적절한 시간을 벌 수 있는 등 위상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와 정몽준 의원이 2012년 격돌할 것으로 예견된다는 전망도 했다. 그렇게 때문에 정 최고위원이 그 때를 생각한다면 서울의 정치1번지(종로구)에서 출마를 결심하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지난 11일 이 지역에서 지역기반을 탄탄히 다져놓고 있는 박진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심사위를 통과하고 최고위원회 심의를 남겨놓고 있어 최종 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증폭시키게 만들었다.
이 날 조찬 포럼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나라당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과 박재승 통합민주당 심사위원장의 행보를 놓고 여러 가지 얘기들도 나오는 등 양 당을 바라보는 최근 국민의 시각이 압축 표현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관련기사보기
-
" 동방의 등불" 희왕찬란하게 비칠 날이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느끼게된다. 국민적인 화합과 단결의 기미가 보이고 서서로 일꾼으로 차처하는 각료들인 만큼 잘될 것이며 국민은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03-14 오후 4:33:04" 동방의 등불" 희왕찬란하게 비칠 날이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느끼게된다. 국민적인 화합과 단결의 기미가 보이고 서서로 일꾼으로 차처하는 각료들인 만큼 잘될 것이며 국민은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03-14 오후 4:3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