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번째 이지스함 취역
한국의 세종대왕함과 동형의 이지스 시스템 탑재
13일 오전 일본해상자위대는 미츠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최신예 '아타고'급 이지스함 '아시가라'의 취역식을 가졌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은 '공고'급 이지스함 4척에 이어 개량형 '아타고' 급 이지스함 2척을 실전 배치해 6척의 이지스 함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1400억 엔의 건조비를 투입해 지난 2006년 8월 30일 진수되었던 '아시가라'는 현재까지 실용화된 이지스 시스템중에서도 가장 선진화 된 SPY-1D(V) 베이스라인 7.1형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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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 시스템을 미국으로부터 보다 염가에 구입하기 위해 한국해군과 함께 공동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결과 이번에 취역한 '아시가라'와 먼저 취역한 '아타고'는 한국해군의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과 같은 사양의 이지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가라'는 종전의 '공고'급과 달리 헬리콥터를 탑재하기 위해 격납고를 함체 후부에 증설해 중량이 늘었으며(7.750톤), 진수했으나 아직 취역하지 않은 '휴우가'급 (19.000톤)경 항공모함을 제외하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모든 호위함중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취역식을 마친 '아시가라'는 사세보 항을 기항지로 삼고 제3 호위대군에 배속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월 11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해군에서도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에 이어 주변국과의 해양주권 갈등 가능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3척을 추가 모두 6척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전해지며, 상반기 내로 이지스 구축함의 추가 소요를 합참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서 해군은 2020년까지 3개 전단으로 구성되는 기동전단에 각각 2척씩 모두 6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할 예정이었으나 전작권의 조기 환수와 주한미군이 수행했던 대(對) 화력전 임무를 이양 받는 등의 과정에서 전력증강 정책 우선 순위에 밀려 3척으로 줄어들었다고 알려져 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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