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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인도적 목적에서 이라크 파병"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2-11 오후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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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는 단지 인도적 목적에서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병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10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일본 합동 정상회담 참석차 도쿄에 온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안타라 통신은 전했다.



하산 위라위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양국 정상 회동후 "고이즈미 총리는 이라크 파병 결정이 전투 임무가 아닌 인도적 목적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하산 외무장관은 "고이즈미 총리는 이라크 파병 결정 배경을 길게 설명했다"며 "이는 일본의 이라크 파병이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산 외무장관은 "메가와티 대통령은 일본의 이라크 파병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인도네시아가 1956년 이후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파병해왔다는 점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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