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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육상자위대 파병 희망자 많아

Written by. 연합뉴스   입력 : 2003-12-13 오후 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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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교도=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주둔 육상자위대  병사의  절반 가량이 이라크 파병을 희망하는 것으로 지난 8월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육상자위대 고위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6천명의 병사 가운데 절반 가량은 '(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답했고, 30%는 '희망한다', 20%는 '명령이 있으면 가겠다'고 각각 답한  반면  가족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하는 등 다른 응답을 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는 북부 육군 제2사단이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가 이라크 파병부대 선발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해 이 부대 병사들이 이라크 파견부대의 핵심 구성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가 '우리 부대가 (이라크에) 배치될 것 같다'고 밝히고 가족과 상의하게 한 다음 병사들의 의견을 물었으나 '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사가 2명의 일본인 외교관이 이라크에서  살해된  지난달 말 이후에 이뤄졌다면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미국 주도의 이라크 재건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명 규모의 비전투병 지상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했고, 방위청은 파병 부대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성장비를 동원, 부대배치 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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