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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군부대 3곳 시찰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2-14 오전 1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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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인민군 부대 3곳을 잇따라 시찰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오증흡7연대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776부대 소속 2중3대혁명붉은기중대와 제1292부대, 제1701부대 소속 중대를 각각 시찰하고 훈련 및 겨울나기 준비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인민군 현철해.박재경 대장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으나 부대 시찰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776부대 예하 중대에서 김 위원장은 "이 중대는 부대관리와 정치.사상교양사업 등 모든 면에서 표본으로 될 수 있는 훌륭한 중대"라며 이들의 모범을 전군이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 부대에 쌍안경과 기관총, 자동보총을 선물하고 병사들과 기념촬영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9일 제350부대를 시작으로 군부대 6곳을 잇따라 시찰하는 것은 그의 통치이념인 '선군사상'을 확산시키고 왕성한 활동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연말 경제실적을 부추기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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