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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 "파병안 수용 가능"

Written by. 연합뉴스   입력 : 2003-12-14 오후 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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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파병 당론 정할 것"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14일 '3천명 규모 독자적 지역담당'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런 정도면 수용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4당대표간 청와대 회동이 끝난뒤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추가파병안에 대한 노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잘 알겠다. 당론을 정하겠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대체로 방향은 잡혀 있다"며 "지난번 1차 파병때도 열린우리당이 방향을 틀어서 한나라당이 당했지 않느냐. '대통령의 파병안을 받아들일지 분명한 태도를 취하라'고 우리당 김원기 의장에게 요구했고, 김 의장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어 "현실적으로 그 정도면 수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지만 당내에 보고하고 당론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진(朴 振) 대변인은 "정부안에 대한 설명과 대표의 이해가 있었으나 아직 당론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금주에 상임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의원총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적절한 시기에 당론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대미협상단을 파견키로 한 만큼 협상단의 협의 내용을 보고 당론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정부측도 아직 파견 지역과 기간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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