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후세인 이라크인이 단죄할 것"

Written by. 연합   입력 : 2003-12-17 오후 11:50:34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인에 의해 재판돼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아흐메드 찰라비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 위원이 17일 말했다.



찰라비 위원은 이날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라 세라지(紙)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재판이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는 재판이 이라크 법에 따라 이라크내에서 이라크인 판사에 의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후세인에게 30년간 자행한 잔혹행위에 대한 대가로 사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IGC내 미국의 핵심 우호세력인 찰라비는 "후세인은 의식이 지극히 명료해 보였으며 말도 분명하고 정확하게 했다. 그는 맹목적 결단성을 지닌 후세인이 분명했다"면서 후세인 전 대통령이 체포되기전 약물을 강제복용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후세인은 이라크인 수천명의 죽음과 집단매장, 전쟁과 처형 등에 대해 일말의 참회의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그는 이라크의 민주적 미래를 건설하려는 이라크인보다는 미국인들을 더 존경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후세인이 자살을 택하지 않고 체포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자신이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최대한 9개월동안 이를 수행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그가 겁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드난 파차키 IGC 의장은 이날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라크 관리들이 내년 6월이면 미군의 이라크 점령이 종식되기를 "단호하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차키 의장은 "과도통치위원회는 이라크에 주권을 회복하고 국사를 떠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될 권력이양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무와파크 알-라비 IGC 위원은 같은 기자회견에서 국가 행정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28일 공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마.카이로 AFP.dpa=연합뉴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